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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국방부 손잡고‘국민건강 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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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9-07-2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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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국방부 손잡고‘국민건강 필승’

경기도-국방부, 취약지 대민 응급진료체계 구축 협약 맺어

야간 응급 진료에 불편을 겪고 있던 일부 경기 북부지역의 의료편의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경기도와 국방부는 15일 경기북부 의료 취약지역의 민간인들이 야간, 휴일 등 의료취약시간대에 군병원의 응급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보건의료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국방부는 군병원을 통한 24시간 대민응급진료서비스를 제공하며, 경기도는 군병원, 119구급대, 1339응급의료정보센터, 시군보건소가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각 기관 간 전용통신망(핫라인) 개설, 119구급대를 통한 환자 이송, 1339응급의료정보센터 정보 제공 등 진료체계를 구축한다.

아울러 도와 국방부는 군장병 및 민간인 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공동방역도 실시한다. 이밖에도 의료 취약계층 무료진료, 대민봉사활동 등을 함께 실시하고 보건소를 활용한 보건사업도 연계 추진할 방침이다.

현재 군병원의 특성상 첨단장비, 우수한 의료인력에 비해 다소 부족한 응급실 시설도 확충된다. 경기도는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일동, 청평 등 2곳의 군병원 응급실 시설을 민간응급의료기관 수준으로 확충할 수 있도록 국비를 확보, 지원할 예정이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이날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응급의료취약지 주민과 군장병 모두가 양질의 응급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민·군·관 이 상호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이 발굴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현재 경기북부 지역소재 군병원은 첨단 최신의료장비와 전문의 자격 군의관 등 우수인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여기에 응급실확충을 위한 국비지원이 이루어지면 취약지 지역주민과 군장병의 응급진료향상, 군병원의 위상제고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민간인 응급환자의 경우 군병원을 이용할 수 있었으나, 홍보 부족 등 이용이 저조했다.

도는 이번 협약으로 민간인의 군병원 이용 건수가 증가해 도민의 의료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군병원이 위치한 이 지역 주민들은 야간이나 주말에 교통사고환자 등 응급상황이 발생해도 가까운 곳에 진료 가능한 병의원이 없어 먼 곳까지 ‘원정진료’를 받는 불편함을 감수해왔으며, 이 일대를 찾는 관광객들도 응급시에 큰 불편을 겪어왔다.

특히 가평 청평면의 경우, 야간에 환자가 발생하면 인근 춘천, 서울까지 나가야했으며, 겨우 1곳 있던 야간진료 의원마저 보건복지가족부 지원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야간진료를 포기했을 정도.

한편 경기도는 이번 협약의 성사를 위해 지난 4월부터 군병원과 지역보건소, 국군의무사령부와의 의견수렴과정을 거친 바 있으며, 경기도 행정2부지사 주재로 군병원장(벽제, 청평, 일동, 양주병원), 제2소방본부장, 1339응급의료정보센터, 시군 보건소장과의 간담회와 관계관 실무회의를 개최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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