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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다! 경기도 꿈나무 축구단 또 해냈다

제11회 보건복지가족부장관배 꿈나무 축구대회 남자부 2년 연속 우승

경기도 소재 27개 아동양육시설의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꿈나무 축구단이 지난 8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전북 전주대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된 제11회 보건복지부장관배 꿈나무 축구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하는 금자탑을 세웠다.

또한, 대회를 빛낸 개인에게 주어지는 최우수 선수상을 비롯해 최고득점 선수상을 경기도 꿈나무 소속인 김재연, 장종빈 선수가 각각 영광의 수상을 만끽하는 경사도 맞았다.

시설아동 상호간 협동심과 공동체의식을 함양하고 유소년 축구 꿈나무 육성을 위해 열인 제11회 보건복지부장관배 꿈나무 축구대회는 전국 15개 시.도 아동복지시설 남여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 재학생으로 25팀 6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 경기도 남자선수들은 날씨의 폭염 속에서 굳은 의지와 투지로 합심 단결해 8강에서는 전북을 3대2로, 4강에서는 충남을 2대1로, 결승에서 전남을 3대0으로 누르고 승리를 함으로써 2년 연속 우승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해마다 열리는 대회에서 지금까지 꿈나무 축구단은 ‘99년, ’03년, ‘05년, ’08년 우승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경기도의 꿈나무 선수단은 경기도 소재 27개 아동양육시설에서 축구를 할 수 있는 아동을 선발하여 경기도가 예산을 지원해 여름방학 1개월 동안 경기 화성 동탄 청려수련원에서 기초체력 훈련과 팀훈련, 기본적 개인 기술 등을 배우고 익히며 훈련을 했다.

합숙기간 중 우기훈련 등 강도 높은 훈련 덕분으로 선수들의 성실과 감동․코치의 노력이 일구어낸 성과여서 뜻 깊은 결과로 평가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