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력있는 기업 지원이 지자체 경쟁력으로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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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9-08-27 11:19본문

경쟁력있는 기업 지원이 지자체 경쟁력으로 이어져
경기과학기술센터(소장 이원영)는 지난 8월 26일(수) 삼일회계법인 이종철 회계사(사진 왼쪽)를 초청하여 “효과적인 기술개발투자를 위한 기업경영정보분석”을 주제로 수요세미나를 개최했다.
이종철 회계사는 이날 세미나를 통해 기업이 보유한 지식재산과 재무구조와의 관계, 벤처캐피탈 비즈니스모델 운영사례, 우리나라 기술지주회사의 현재와 선결과제, 기업정보분석방법 등을 자세한 사례와 함께 발표했다.
이 회계사는 “기술개발지원을 하는 공공기관의 지원금이 기업에 투입되어 궁극적인 국가 산업경제의 부흥이라는 성과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누수현상(leakage)이 없도록, 이전의 연구개발지원 실패사례를 면밀히 분석하는 작업이 시급하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이러한 누수현상에 대해 이 회계사는 “기업의 재무재표는 1년 단위로 생산되는데 비해, 공공부문의 연구개발지원사업은 동시다발적으로 제공되고 특정 시기의 경영정보를 필요로 하는 시간차에서 발생되기도 한다”고 설명하면서, “지원기업을 선정할 때 기업의 경영상태를 모니터링할 회계적 지표(Indicator)를 객관화하여 평가하는 것보다, 직접 기업의 경영자를 만나 기업가정신(Entrepreneurship)을 읽어내는 것이 우선”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계사는 세미나를 마무리하면서 “이후에 국가나 지자체가 기술개발사업을 통해 보유하게 된 지식재산을 어떻게 관리할지에 대한 심도있는 고민이 필요할 것”이라고 하면서, “기술지주회사를 설립할 경우, R&D선순환 구조를 창출할 수 있는 기술사업화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선행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부품소재지원단, 경기도지역협력연구센터 등에서 참석하여 열띤 질문을 주고받았다.
[사진] 경기과학기술센터 수요세미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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