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산 파고라,가로등 경기도 우수공공시설물 디자인 인증받아! > 경기뉴스

연인산 파고라,가로등 경기도 우수공공시설물 디자인 인증받아!

경기도시공사(사장 이한준)가 조성중인 연인산 도립공원의 파고라와 가도등이 경기도 우수공공시설물 디자인 인증을 받았다.

경기도 공공디자인 인증제는 우수한 공공시설물 디자인을 발굴,보급하여 경기도를 품격있는 도시로 조성할 목적으로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2009년 4월에 조례를 만들어 시행한 제도이다.

경기도로부터 인증을 받은 연인산 파고라는 연인산의 스카이라인을 전체형상의 모티브로 사용하여 뛰어난 입체미를 연출했을 뿐 아니라,천연재료를 사용하여 자연공원과의 조화미를 더욱 부각시켰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연인산 공원내의 가로등은 하드우드를 부분적으로 적용함으로써 다른 시설물과의 자연스런 조형미를 살리면서도,LED램프 및 압출구조의 적용으로 경제성과 실용성,유지보수의 편리성까지 구비한 우수디자인 시설물로 평가받았다.

경기도시공사는 연인산을 도민의 사랑을 듬뿍받는 경기도민의 연인으로 같은 공원으로 조성한다는 목표를 세우고,시설물의 시각적 요소와 주변환경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디자인운영시스템을 가동해 왔다.

이번 연인산 파고라와 가로등의 우수디자인 인증은 공공 디자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공원조성사업에 공공디자인 전략을 적극 반영한 결과라 할 수 있다.

<‘파고라’란?>
마당이나 평평한 지붕위에다 나무를 가로와 세로로 얽어 세워서 등나무나 담쟁이덩굴장미 따위의 덩굴성 식물을 올려 그늘을 만든 정자,테라스,원두막같은 시렁구조물을 말한다.

파고라의 목적은 식물덩굴이 틀을 타고 올라가 보기에 좋고 그늘도 즐길 수 있도록 하는데 있다. 고대 이집트 때부터 알려져 있었으며,이탈리아의 초기 르네상스 정원에서 많이 쓰이다가 유럽전역으로 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