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투자기업을 위한 어학 프로그램, Very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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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9-09-10 10:14본문

외국인투자기업을 위한 어학 프로그램, Very good!
연간 5000여명이 수강, 한국어 수업 통해 한국생활에 큰 활력 얻어
최근 외국인 100만인 시대를 맞아 다문화정책과 생활환경의 개선에 대한 논의가 활발한 가운데, 경기도는 외국인투자기업의 임직원과 내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어학프로그램 운영하여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외국인투자기업의 현지화에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소통의 문제이다. 경기도는 이에 주목하여 외투기업 내국인 근로자의 어학능력 향상과 외국인 임직원의 국내생활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06년부터 오프라인 강좌를 제공했다.
올해 초부터 시작된 온라인강의는 9월 말 현재 4,200여명이 수강을 신청하여 전년도 수강인원 260여명에 비해 무려 16배가 증가하는 놀라운 호응을 보이고 있다.
도는 외국어 프로그램과 아울러 기업 내 어학강좌, 한국어 강좌도 오프라인으로 운영하고 있다.
기업에서 자체 어학강좌를 개설할 경우 강사료의 50%를 연간 6개월간 지원하고, 일본인 임직원 및 가족의 참여가 가능한 한국어 강좌는 초.중급 2개반으로 나누어 매주 1회 수업을 하고 있다.
오프라인 강의는 단순한 어학사업이 아니라, 공감대와 커뮤니티를 통한 강한 결속력을 조성하여 한국의 문화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최근 일본으로 귀국하게 된 평택 M사의 일본인 사장 하기모토 부부는 “한국어 수업을 통하여 한국생활에 활력을 얻었다”고 하며, 지원센터를 찾아와 직원들에게 일일이 감사를 표시하며 일본으로 귀국해서도 경기도에 이런 좋은 프로그램이 있음을 널리 알리겠다는 약속도 잊지 않았다.
외국어 프로그램은 경기도외투기업지원센터 e-Learning Center(www.gafic.or.kr)를 통해 영어.일어.중국어 3개 외국어, 회화.문법.비즈니스 등 약 180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도내 외국인 투자기업이면 모두 참여가 가능하다.
김용문 경기도 외국인투자기업지원센터장은 “투자환경 개선을 위한 많은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금년 어학사업 만큼 단기간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사업은 드물다. 어학능력은 글로벌 시대에 경쟁력을 높여주는 밑거름인 만큼 외국인 투자기업을 위한 차별화된 다양한 어학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강의 참여방법은 경기도외투기업지원센터 (www.gafic.or.kr, 031-683-1983)로 문의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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