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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산학협력 네트워크 구축 가속도

수도권 산학협력 네트워크 구축 위해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력 약속

경기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수도권 산학협력 네트워크 구축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 간 유기적으로 상호협력키로 했다.

경기과학기술센터(소장, 이원영)는 12월 16일 오후 2시 라마다서울 호텔에서 “수도권 산학협력연계망 구축사업 참여기관 워크숍”을 개최했다.

“산학협력연계망 구축사업”은 학(學)중심의 산학협력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사각지대를 해결하고 산(産)중심의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주관하여 2009년 7월부터 추진되고 있는 사업으로, 현재 수도권지역은 경기과학기술센터가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어 추진 중에 있다.

수도권 산학협력연계망 구축사업은 수도권 산학협력 수요를 분석하고 산학협력에 필요한 실용화 프로그램 발굴·운영 등 “수요자 요구 대응하는 맞춤형 산학협력 생태계 구축”을 위해 경기도 조례로 지정한 도내 13개 전략산업분야 기업 협의체, 즉 산업혁신클러스터협의회(IICC) 중심의 산학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BEST IICC 육성사업 △기업컨설팅 바우처 지원사업 △산학 학습교류회 사업 △미니클러스터사업 △연구회 결성 지원사업 △산학협력 지원인프라 구축사업 △산학협력 코디네이터육성사업 △산학협력 사례발표회 △산학협력 수요조사 등 총 9개 세부사업으로 나누어져 있다.

16일 개최된 워크숍에서는 수도권 산학협력연계망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기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업 운영과정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안을 공유하고, 성과제고를 위한 전략적인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동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부천산업진흥재단, 한국섬유소재연구소, 경기대진테크노파크,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부, 서울대학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경기도지역협력연구센터협의회 등 6개 기관 관계자뿐만 아니라, 경기테크노파크 관계자도 참석하여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관계기관 간 긴밀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한편, 수도권 산학협력 연계망 사업은 시작한지 반년 만에 산(産) 중심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섬유소재연구소는 13개 섬유산업 관련기업들이 참여한 3개의 미니클러스터(H·K, KOVIS, KO·KO)를 구축‧운영 중이며, 시제품 생산과 품평회 개최(PIS2009, KOTERI 신제품발표회, 2009 LA섬유전시회) 등을 진행하고 있다.

부천산업진흥재단은 지능형 메카트로닉스 산업 분야에서 BEST IICC 육성 및 산학협력 모델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경기대진테크노파크는 경기도 북부의 디스플레이 산업과 가구 분야의 산학협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산학 학습교류회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수도권 산학협력연계망 사업의 주관기관인 경기과학기술센터는 IICC 주관기관을 중심으로 11개의 연구회를 결성‧지원하였으며, 컨설팅 바우처 사업을 통해 기업 애로사안에 대해 학연 전문가의 지원을 촉진하고 있다.

센터는 내년 1월에는 IICC 주관기관과 회원기업을 대상으로 산학협력 코디네이터 육성 교육을 실시하며 2월에는 기술경영경제학회와 공동으로 산학협력사례발표회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