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자대비 불심으로‘무한돌봄’뜻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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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9-12-21 16:23본문
대자대비 불심으로‘무한돌봄’뜻 모아
봉선사 신도 158명 ‘무한돌보미’ 위촉돼 이웃 사랑 실천
봉선사 신도들이 자발적으로 경기도의 ‘무한돌봄’사업에 동참키로 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도와 봉선사는 지난 19일 봉선사 청풍루에서 위촉식을 열고 봉선사를 비롯해 봉선사 24개 말사 신도 158명을 ‘무한돌보미’로 위촉했다.
봉선사는 지난 7월 6일 경기도와 무한돌봄사업 지원 협약을 맺은 바 있으며, 이번 위촉한 무한돌보미는 봉선사 신도 가운데 무한돌봄에 적극적인 자원봉사의 뜻을 밝혀온 신도들로 앞으로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이웃을 발굴하고 이웃을 위해 봉사를 펼치는 등 무한돌봄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이날 위촉식에서 “도의 정책적인 지원도 중요하지만 정신적 위안과 삶의 의지를 심어주는 데 종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동참하신 신도들께서 부처님의 대자대비가 경기도 구석구석 어려운 도민들에게 비춰질 것이라 기대 한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그동안 무한돌봄 사업을 통해 위기상황에 처한 노인, 장애인, 장기환자 등 2만8천여 가구에 356억원을 지원해 이들의 위기극복을 돕고 있다.
한편 위촉 행사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정병국, 주광덕 국회의원, 이석우 남양주 시장, 조계종 종무원 혜경스님, 봉선사 주지스님, 봉선사 말사 주지스님, 신도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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