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이면 정원 꾸미기 달인 > 경기뉴스

3개월이면 정원 꾸미기 달인

경기도 조경가든대학 하반기 수강생 210명 모집

정원 설계·조성, 식물관리 등 이론·실습

도심의 삭막함을 덜 수 있는 정원 꾸미기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실내외 정원을 손쉽고 예쁘게 꾸밀 수 있는 아주 특별한 녹색교육이 있다.

경기도와 경기농림진흥재단은 오는 7월 26일~30일까지 2010년 조경가든대학 하반기 수강생을 재단 홈페이지(www.ggaf.or.kr)에서 모집한다.

교육비는 일반과정이 20만원, 심화과정이 25만원으로, 교육과정 이수 후에는 대학총장 또는 학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된다.

합격자는 인터넷 추첨을 통해 오는 8월 4일 발표할 예정이다.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12주) 진행될 이번 교육은 일반인의 취미생활을 위한 일반과정 및 전문적 지식과 실습을 위한 심화과정 등 2개 과정으로 나눠 주 1회 하루에 4~6시간씩 진행된다.

교육인원은 1개반에 30명씩 총 7개반 210명이며, 교육장소는 △고양 농협대학 △성남 신구대학식물원 △안성 한경대학교 △수원 성균관대학교 △안산 안산공과대학 등 총 5곳이다. 교육내용은 정원의 이해에서부터 식물 선정, 정원 설계, 식물 유지?관리까지 실내외 정원 조성에 대한 이론 및 실습으로 진행된다.

한편, 지난 2006년부터 운영된 조경가든대학은 2006년 248명, 2007년 300명, 2008년 421명, 2009년 437명 등 현재까지 총 1,406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민기원 재단 대표이사는 “조경가든대학은 저탄소 녹색성장시대에 녹지의 중요성과 조경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도시녹화인력을 양성하는 도민 그린교육의 요람이 될 것”이라며 조경가든대학 수강생 모집에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