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극지연구논술공모전 대상 수상 > 경기뉴스

2010 극지연구논술공모전 대상 수상

과학영재학교 경기과학고등학교 1학년 이승훈

남극과 북극 연구를 지원하는 한국극지연구진흥회에서 주최하고, 동아사이언스가 주관한 ‘2010 극지연구논술공모전’에서 과학영재학교 경기과학고등학교(교장 전영호) 1학년 이승훈 학생이 대상을 수상하였다.

경기과학고등학교는 대상 수상 외에도 은상 2명, 동상 2명, 장려상 5명 등 총 10명이 수상하여 전체 수상인원 19명의 52.6%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극지연구논술공모전은 전국 고등학생,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8일까지 원고 접수를 받았으며, 대학(원) 부문과 고등부 부문을 통틀어 대상 수상자 1명으로 선정된 이승훈 학생에게는 남극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번 극지연구논술공모전에서 “새하얀 극지에서 ‘녹색’성장을 찾다”라는 내용으로 대상을 수상한 이승훈 학생은 1학년 학생임에도 지난 8월에 열린 제41회 국제물리올림피아드(IPhO)에 국가대표로 참가하여 동메달을 수상한 바 있는 물리학 분야의 영재이다. ‘지유래미생물로부터 얻은 결빙방지단백질의 결빙방지 기작과 활용도’, ‘전 세계 환경의 중심지 극지방’이라는 논제로 각각 은상을 수상한 소재우, 안성룡 학생도 과학에 관한 것이라면 언제 어디서든 끼를 발휘할 수 있는 꿈 많은 과학도이다.

고등부 전체 수상인원 19명 중에서 10명의 수상자를 배출한 경기과학고 전영호 교장은 “최근 노벨과학에세이에서 대상 수상자를 배출한데 이어, 또 다시 경사를 맞아 매우 기쁘다. 과학영재학교로 전환되어 학생들이 인류의 미래를 생각하는 인문학적 소양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적 노력을 하였던 것이 결실로 나타나고 있다.”며 기쁨의 소감을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