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영어 책자, 교육청 직원들이 만들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10-11-02 13:24본문

실용영어 책자, 교육청 직원들이 만들다
동아리 ‘한누리’ <술술 행정실 영어> 발간
경기도교육청의 학습동아리 ‘한누리’는 실용영어집 <원어민과 함께 하는 술술 행정실 영어>를 발간하였다.
실용영어집은 초중고 행정실에서 내국인 직원과 원어민 영어강사가 자주 접하는 상황별로 구성되었다. Greeting & Introduction(첫 만남), Salary(급여), Facilities(시설), Living in Korea(생활안내), The Expiration of a contract(계약만기) 등 5가지 경우다.
‘한누리’는 실용영어집의 현장적합성을 구현하기 위해 ▲근무 중인 원어민강사와 인터뷰 후 고충 및 주제 선정, ▲매월 모임에서 Q&A 대화 형태를 만든 후 발표 및 토론, ▲원어민강사와 경기도외국어교육연수원의 감수를 거쳤다. 또한 급여명세서, 겨울철 보일러 관리법, 퇴직금 청구서 양식을 첨부하여 이해를 도왔다.
‘한누리’는 이렇게 만든 <원어민과 함께 하는 술술 행정실 영어>를 25개 교육지원청, 23개 직속기관, 평택시 소재 초중고등학교에 배포하였다.
경기도교육청 ‘한누리’는 행정직원 12명으로 구성된 학습동아리로, 지난 3월부터 모임을 갖고 있다. 앞으로 실용영어집을 CD로 제작하여 보급할 계획이다.
실용영어집 발간에 대해 한누리 회장인 평택여고 행정실장 최창규 사무관은 “행정실에 있다보면 원어민 영어강사의 급여 및 생활안내 등에서 난감한 경우가 많았다”며, “여기에 착안하여 행정직원 몇 명이 아이디어를 모으고 자료를 만들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최창규 사무관은 이어서 “업무담당자의 필요에 의해 만들어진 행정실 생활영어, 이런 것이 실용영어라고 생각한다”라며, “저희 동아리가 만든 영어집이 영어공포내지 울렁증이 있는 다른 행정실 동료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