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난 야생동물 자연의 보금자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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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11-23 17:24본문

조난 야생동물 자연의 보금자리로
부상당한 고라니 재활·치료 후 방생
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는 탈진, 조난 등으로 구조된 고라니 3마리를 치료와 재활을 통해 서식지로 돌려보내는 자연복귀 행사를 22일 경기도 수원시 칠보산 인근에서 실시하였다.
고라니는 우리나라와 중국 일부에서만 서식하고 있는 귀한 동물로 풀을 먹고 살며, 물을 좋아하는 야생동물이다. 이번에 자연으로 돌아간 고라니는 지난 6월경에 구조되어 치료와 재활을 마친 야생동물로서 생태와 발견 장소 등을 고려하여 방생하였다.
이번 방생행사에는 천동현 경기도 농림수산위원장과 농림수산위원, 서상교 축산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다.
경기도 야생동물구조센터는 ‘10년에 703건의 야생동물 신고ㆍ접수가 있었으며 현재 보호 관리중인 야생동물 중 재활훈련을 거쳐 자연으로 돌아갈 야생동물은 12종 69개체로 향후 개체별 특성 및 서식지 환경을 고려하여 방생할 예정이다.
※ 12종 69개체 : 조류 10종 20개체(수리부엉이7, 말똥가리2, 호랑지빠귀 3수 등) 포유류 2종 49개체(고라니 14, 너구리35)
앞으로도 경기도 야생동물구조센터에서는 위험에 처해 있거나 부상 등으로 조난당한 야생동물을 구조하여 전문적인 치료와 재활을 통해 자연으로 돌려 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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