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장애인 채용박람회 구직자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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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11-23 17:00본문
경기도 장애인 채용박람회 구직자 ‘북적’
장애인 구직자 1,000여명 몰려... 42개 기업 참여 250여 명 채용 예정
경기도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지사, 경기도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 한국장애인개발원과 함께 11.16일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개최한 ‘2010 경기도 장애인 일자리 한마당’에 취업을 원하는 장애인 구직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행사장은 박람회가 시작되기 한 시간 전부터 구인정보를 확인하려는 구직자들이 몰려 장애인 구직자의 취업난을 실감케 했다. 하루 동안 행사장을 다녀간 장애인 구직자는 모두 1,000여명으로 추산된다.
이번 장애인 채용박람회에는 42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채용 예정 인원은 250여 명이다. 상시근로자 300인 이상 대기업도 12개사가 참여하였고, 특히 장애인 고용 우수 사업장인 (주)농수산홈쇼핑을 비롯하여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다성, 씨피엘 등이 참가하여 경기도내 다수의 장애인 채용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박람회는 특히 부대행사에 대한 열기도 뜨거웠다. 장애인 출장까페, 장애인 보조 공학기구 전시, 무료안마서비스(헬스키퍼), 대기업·공공기관 채용정보관 등 부대행사에 장애인 구직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경기일자리센터를 통해 행사장에 오게 된 장애인 구직자 류호상씨(23세)는 “생산직 및 기능직 관련 기업을 찾아 왔다. 여러 채용정보관, 부대행사관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얻고 선택의 폭이 넓어서 좋다. 앞으로도 장애인 채용박람회를 자주 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구직 장애인들을 일일이 격려하였으며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하여 “앞으로 장애인 채용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 경기도를 비롯 도 산하 21개 기관 등이 앞장서서 장애인 고용률 4%를 달성하기 위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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