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도립공원, 친환경 전기차 추가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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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0-12-21 11:16본문

남한산성도립공원, 친환경 전기차 추가 운행
순찰 관리용 전기 승용차 20일부터 운행
경유차 운행 20% 줄어… 도립공원에 추가 도입
남한산성도립공원에 친환경 전기차가 추가로 도입된다.
경기도는 20일부터 2인용 승용 전기차를 추가로 도입해 공원 내 순찰과 청소에 사용한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7월부터 공원 내 순찰과 청소활동을 위해 카트형 전기차를 도입해 운행하면서 경유차 운행이 약 20%가량 줄었다고 밝혔다. 또 소음과 매연이 없어 도립공원을 찾은 관람객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고 추가도입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에 도입한 전기차는 일반도로에도 사용할 수 있는 승용형이다. 이 차는 기존에 도로로 나갈 수 없었던 기존의 카트형 전기차보다 운행 범위가 넓어 주로 순찰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카트형 전기차량은 주로 우량소나무림 탐방로 3.2km 구간의 청소 등에 사용됐다.
도립공원 관계자는 “차량배기가스는 사람에게도 각종 질병을 유발하지만 토양산성화 등으로 삼림에도 피해를 준다. 특히 소나무 재선충, 솔잎혹파리 등 각종 병충해 발생의 원인이기도 하다”며 “자연도 보호하고 도민의 건강도 지키기 위해 앞으로 도내 도립공원 내 전기차 운행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한산성도립공원은 국가사적인 남한산성과 행궁 등 많은 문화재와 우량 소나무림이 잘 보존되어 있는 수도권 제1의 자연공원으로 연간 320만명 방문객이 이용을 하고 있으며 점차 이용객이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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