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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서비스의 프로를 찾습니다

경기도，2월8일부터 프로시니어 20여명 모집

경기도 일자리센터(센터장 이문행)는 오는 3월부터 2011년 프로시니어 일자리 발굴사업을 시작한다.

프로시니어란 다양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갖춘 전문직 은퇴자를 지칭하는 말로서 프로페셔널(professional)과 시니어(senior)의 합성어이다. 도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33명의 프로시니어를 선발하여 2,604개 업체 6,217명의 일자리 발굴과 662명에게 동행면접 서비스를 제공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경기일자리센터는 올해 20여명의 프로시니어를 선발?배치하여 일자리를 제공하고, 구인업체의 인력난해소와 구직자 취업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프로시니어는 시군 일자리센터에서 근무하면서 일자리 발굴, 취약계층 동행면접 외에도 일자리센터의 취업과 관련된 업무를 맡게 된다. 주 5일(1일 5시간)을 근무하고 기본급, 주휴수당, 부대경비 등을 포함해 월 76만원 선의 보수를 받는다.

지난해와 비교해서 달라진 점은 사업 참여가능 연령이 50세에서 55세로 상향조정된 것과 금년 사업의 지원서는 프로시니어 모집수요가 있는 시군 일자리센터에서만 접수받는 다는 점이다.

도에 따르면 2010년 최초 사업 추진 당시 지원자가 부족할 지도 모른다는 일부의 우려와는 달리 24명 선발에 150여명이 몰려 평균 6: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도는 이에 따라 전문직 은퇴자 중에서도 고령자를 활용하고자 하는 본래의 사업취지를 실현하기 위해 참여자의 연령을 상향 조정하고, 지원자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시군 일자리센터로 접수창구를 일원화했다.

지원서 접수기간은 이달 8～17일이며 시군 일자리센터를 방문하여 작성, 제출하거나 도 홈페이지(www.gg.go.kr), 경기일자리센터 홈페이지(www.intoin.or.kr)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등기우편이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2011년 프로시니어 모집기관은 수원, 성남, 부천, 안산, 용인, 평택, 시흥, 의왕, 과천, 고양, 구리, 양주, 동두천, 여주 등 14개 시군이며 자세한 문의는 해당 시군 일자리센터(1577-0019) 또는 경기일자리센터(031-8008-8683)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이문행 센터장은 “일선 공무원들조차 기업체를 방문하여 구인표를 받는 것이 쉽지 않은 데 지난해에 프로시니어 사업이 보여준 높은 실적은 다양한 사회경험과 열정으로부터 나온 것”이라며 “이러한 열정과 사명감이 금년 사업도 성공적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