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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365일 24시간 민원처리 1년，호응 컸다

시간의 벽 허물고 개소 1년간 4만5,671건 처리

야간?공휴일 처리 50% 달해 ‘필요성 입증’

23일 출범 1년을 맞은 경기도 365일 24시간 민원처리시스템이 도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가 김문수 도지사의 “단 한 분이라도 도민이 언제든지 무엇이든지 원한다면 해결해 줘야 한다는 무한섬김” 철학에 따라 도입한 365일 24시간 민원처리시스템을 통해 지난 1년간 처리한 민원은 총 4만5,671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평일 근무시간에 시간 내기 어려운 직장인, 학생, 자영업자들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민원을 볼 수 있어 큰 환영을 받고 있다.

언제나민원팀이 1년간 접수?처리한 민원 중 평일 근무시간 처리비율은 51.9%(23,691건), 야간과 공휴일 처리비율은 48.1%(21,980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근무시간 외에 처리비율이 절반 가까이 차지하고 있어 연중무휴 24시간 민원처리시스템이 도민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라는 점을 입증하는 대목이다.

처리 분야별로는 여권발급 60.3%(27,560건), 생활민원 29.3%(13,353건), 무료법률상담 8.6%(3,937건), 제증명 발급 등 즉결민원 1.8%(821건)로, 주민들은 도 단위의 행정기관에서 여권발급과 생활민원 해결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언제나민원팀은 여권 및 증명서 발급은 물론, 강풍 등에 쓰러져 사고 위험이 있는 교통안내표지판 긴급 복구, 주민 수면 장애를 발생시킨 야간공사장 소음 해소, 주민의 안전한 귀가길 위한 가로등 응급 복구 등으로 주민들이 민원을 제출하면 24시간 대기?출동하여 민원인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특히, 여권민원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365일 24시간 처리하기 때문에 수출입 계약이나 외국에 거주하는 친?인척이 위급한 경우 여권을 한시라도 빨리 발급받기 위해 서울, 인천, 부산 등 타 시?도에서도 경기도 언제나민원실을 찾아오고 있다.

언제나민원실은 지난 1년의 값진 성과에 힘입어 앞으로도 전천후 민원처리를 위해 365 민원현장 기동반, 민원카드 관리시스템 등을 운영하여 한 차원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관수 언제나민원실장은 “도민이 원하면 언제나 무엇이든 더욱 낮은 곳에서 섬기는 현장행정 민원처리체계를 강화하고 고객감동의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