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안양시 컨설팅 종합감사 결과 공개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11-03-02 16:13본문
경기도,안양시 컨설팅 종합감사 결과 공개
안양 : 54건 지적(경징계 7명·훈계처분 74명) 550백만원 추징 등
경기도는 지난해 12월6일부터 12월 17일까지 10일간 감사요원 24명과 민간 명예감사관 4명이 참여하여 실시한 “안양시 컨설팅 종합감사 결과”를 공개하였다.
이번 종합감사에서는 국·도정 및 시정의 주요 시책사업 추진 실태, 토목·건축 등 대규모 시설공사 추진 실태, 주민생활과 직결되는 민원처리실태, 물품구매·공사입찰·예산집행 실태와 무사안일 업무행태 등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감사를 실시하였다.
특히, 각종 시책사업의 적법성·타당성, 건전재정 운영 여부 등에 대한 진단과 개선방안 도출에 중점을 두었고, 민생관련 주요사업 및 지방행정에 부여된 기본적인 공적책무의 방치 또는 누수현상이 있는지를 중점 점검하였으며, 종합감사 기간 중 시민들로부터 생활 주변에서 발생하고 있는 각종 인·허가 관련 부조리, 부당행위 등에 대하여 제보를 받아 주민불편?부당사항을 해소하기 위하여「공개감사제도」를 운영하였다.
감사결과, 법령위반 및 예산낭비와 직무 소홀 등 총 54건의 잘못된 행정을 적발하여 고의성 있는 위법사항과 관련된 공무원 81명(경징계 7, 훈계 74)을 문책요구하였으며, 재정상 12건 550백만원을 추징 또는 감액 조치토록 하는 등 지적사항에 대하여 시정·개선과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안양시에서 “재정보전금 지원제도”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건의에 따라 관련부서에 통보하여 개선방안을 검토하기로 하였으며, 부서간 업무단절로 “자동차 의무보험 미가입 차량의 행정처분 미이행”, “CC-TV 통합관리소홀” 등의 사례에 대하여는 책임전가 부서는 감점, 적극적으로 수용한 부서는 가점을 반영하도록 평가규정을 변경하는 개선방안을 제시하기도 하였다.
경기도 관계자에 의하면, 안양시에 대한 종합감사를 통해 지방행정의 적법성 확보는 물론, 각종 시책운영 및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높임으로써 지방자치를 한 차원 높게 발전시켜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하면서,“안양 민원옴부즈만 운영” 등의 우수사례 발굴과 함께 우수공무원을 선정하여 표창함으로써, 열심히 일하는 공직 분위기를 조성함은 물론, 감사에 반복 지적되는 사례가 없도록 타 지방자치단체에 감사지적 사례를 전파하기로 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