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학생 해외자원봉사활동 성황리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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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1-02-22 13:56본문
경기 학생 해외자원봉사활동 성황리 종료
300여 고교생의 따뜻한 봉사 정신,아시아 전역에 확산
경기도교육청의 2010년 후반기「경기 학생 해외자원봉사활동」이 최근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도내 300여명의 고등학생들은 지난 겨울방학을 이용하여 아시아 9개국 14개 지역에서 자원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번 학생 해외자원봉사활동은 베트남·캄보디아·인도·중국·태국·라오스·인도네시아·필리핀·네팔에서,
코피온, 한국해외봉사단원연합회, 청소년충효단경기연맹, 국제워크캠프기구, 아시아교류협회, 가나안농군학교 등 6개 봉사단체와 연계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경기도 고등학생들의 주요 자원봉사활동을 살펴보면, (캄보디아) 9박 10일 동안 씨엠립 프놈크롬의 ‘수원마을’에서 초등학생 300명에게 음악, 미술, 체육, 민속놀이 등을 진행하였고, 씨엠립 주니어하이스쿨 학생들과 공동체험학습 및 바자회 등을 열어, 그 수익금을 전달하였다.
(인도) 7박 8일 동안 방갈로 카나다 지역 공립고등학교에서 교실 페인트 칠하기, 복도벽화 그리기,저학년 영어 가르치기, 재활용 수거교육, 위생교육을 진행하였고, 한국의 부채춤 및 전통놀이 등 문화교류 활동을 하였다.
(네팔) 7박 8일간 꾸린탈 지역에서 고아원 봉사활동으로 고아원 벽면꾸미기, 희망도서관 만들기, 화장실 개선, 한국어 교육, 태권도지도, 토기전연극, 위생교육 등을 실시하였다.
(태국) 7박 8일간 싱부리 지역 고아원에서 고아원 벽면 페인칠 칠하기, 한국알리기 교육, 미술교육, 영어교육, 아이들 돌보기 등의 활동을 벌였다.
태국 싱부리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마친 D고등학교 A학생은 “우리가 그들을 도와준 것보다 삶에 대한 그들의 마음과 자세로부터 훨씬 더 많은 것을 배웠다”고 소감을 밝혔고, 네팔 꾸린탈 지역에서 봉사한 B학생은 “처음엔 봉사하러 네팔에 간 것이었는데, 그게 아니었다”며, “내가 그 곳에서 더 많은 도움을 받고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좋은 사람들을 얻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경기 학생 해외자원봉사활동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학생학부모지원과 관계자는 “나눔의 아름다움을 우리 이웃인 아시아 지역에 알렸다”며, “참가 학생들의 반응이 매우 긍정적이고, 자원봉사활동이 인성교육에 기여한 바가 크며, 한국을 이웃 외국에 널리 알리는 것이므로,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해 여름방학부터 학생 해외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인류애에 바탕을 둔 청소년의 건전한 사회참여 의식 고양, ▲국제교류 확대로 아시아 국가간 상호이해 및 우호 증진, ▲국제화 교육 강화 등이 봉사활동의 취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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