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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양산삼 막걸리,동남아 시장 진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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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1-03-2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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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양산삼 막걸리,동남아 시장 진출 본격화

경기도 개발 막걸리 ‘산삼가득’ 인도네시아 수출

홍콩·필리핀 수출계약 목전

사포닌 2배로 늘린 특허기술로 발효

‘지진 여파’ 일본 대체시장으로 주목

일본 대지진 여파로 우리나라 막걸리의 해외수출에 먹구름이 낀 가운데 경기도가 개발한 ‘산삼가득막걸리’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수출길을 열어 눈길을 끈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우리산양삼영농조합법인(대표 황성헌)은 산양삼 막걸리인 ‘산삼가득’ 120톤, 22만달러어치를 연내 인도네시아에 수출하기로 하고 25일 초도 물량 2.7톤을 선적한다.

※ 초도물량 2.7톤 = 3,600병(병당 750㎖) 이번 수출은 지난해 우리나라 막걸리 해외 수출액(1,900만달러)의 69%를 차지하는 일본 시장이 대지진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대체 시장 발굴이 필요한 시점에서 성사돼 그 의미가 남다르다.

특히 동남아 지역에는 거의 수출되지 않던 국산 막걸리가 대량으로 수출되는 첫 물꼬를 튼 데다 필리핀과 홍콩과의 수출 계약도 목전에 두고 있어 상당히 고무적이라는 게 경기도의 설명이다.

도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지역에는 우리 한약재 등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효능이 뛰어난 경기도 광주산 산양산삼이 포함된 산삼가득 막걸리의 시장 전망이 매우 밝다”고 말했다.

‘산삼가득막걸리’는 지난 2009년 도 농업기술원이 개발해 우리산양삼영농조합에 기술 이전한 막걸리로 100% 고품질 경기미와 광주 특산 산양삼으로 제조한다. 이 막걸리는 지난해 농식품부가 전국 560개 전통주 양조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막걸리 16강 대회’에서 입상하는 등 맛과 기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산양삼에 포함된 사포닌 함량을 기존에 비해 두배 높은 550ppm으로 증가시키는 특허기술로 발효시켜 심신안정 효과가 뛰어나고 숙취와 트림이 없어 젊은 층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경기도는 산삼가득막걸리를 비롯해 자색고구마막걸리, 보리막걸리, 천년초선인장막걸리, 천연쌀막걸리 등 경기미와 도 농특산물을 접목한 다양한 기능성 막걸리를 개발, 공급해 농가와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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