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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봄철 산불 제로화 위해 총력

경기도가 봄철 산불로 부터 도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최근 5년간 경기도에서 발생한 산불 현황을 보면 연평균 17건 발생하고 7ha의 피해 면적이 발생했으며 대부분의 화재가 입산자에 의한 실화(64%)와 쓰레기 및 논밭두렁 소각(6%)이 대부분으로 나타났다.

시간대 별로는 주말 12시 ~ 16시 사이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하여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서 지난 2월1일부터 5월15일 104일간을“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예방 및 진압지원 대책을 위한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동원되는 소방자원으로는 총 16,680명(소방공무원 5,538명, 의용소방대원 11,064명, 의무소방원 78명)의 인력과 17,187대(소방차량 1,303, 소방헬기 3, 소방정 2, 소방용수 15,879)의 장비 및 1,484개의 등짐펌프 등이 봄철 산불 제로화를 위해 투입된다.

아울러 예방홍보 분야 중점추진을 위해 ▲산림 인접 문화재에 대한 합동안전점검 및 훈련 실시 ▲헬기 및 소방차 이용 산불예방 홍보활동 전개 ▲연쇄 산림방화지역 특별 예방 및 감시 활동을 강화한다.

대응대비 분야로는 ▲취약지역 집중관리 및 단계별 비상 상황관리체제 돌입 ▲신속 정확한 상황관리 및 상황보고, 전파체제 구축 ▲산불진압용 장비 및 소방용수시설 점검, 정비를 철저히 실시한다.

진압공조 분야로는 ▲시도간 광역 소방헬기 등 산불대응자원 지원체계 구축 ▲산불진화 통합지휘체계 구축 및 진화능력 배양 ▲동시다발 및 야간산불 대비 사전대응체계 구축을 통해 현장 대응능력을 극대화 한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유난히 춥고 길었던 겨울이 지나면서 행락객의 증가로 동시다발 산불과 대형 산불의 우려가 그 어느 때 보다 높아지고 있다.”며 "서울, 인천, 강원 등 5개권역의 소방헬기 26대를 지원받을 수 있는 광역출동체제 구축을 통해 신속하고 안전한 최고의 명품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