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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제한구역 시민 휴식시설 들어서

화성 매송체육공원，하남 나무고아공원，성남 신구대 수목원 등

경기도 개발제한구역에 화성 매송체육공원, 하남 나무고아공원, 성남 신구대학 수목원 등 시민 휴식시설이 들어선다.

경기도는 2011년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2차변경이 국토해양부로부터 승인됨에 따라 오는 2015년까지 개발제한구역내 주민 생활편익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우선 화성시는 매송면에 16,384㎡ 규모의 생활 체육공원을 조성한다.

특히 매송면은 90% 이상이 개발제한구역으로 그동안 공원시설이 전무한 상태여서 이번 공원조성의 의미가 크다. 매송체육공원은 주변에 위치한 초등학교와 연결로를 확보하여 초등학교 학생들도 체육공원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하남시는 미사동 한강변 골재장으로 사용되어 훼손된 지역을 원상 복구하여 306,714㎡ 규모의 공원을 조성한다.

이 공원은 지난 2000년부터 버려지는 나무, 성장이 더딘 나무 등을 집중 관리해오던 지역으로, 이 나무들을 소생시키거나 건강을 회복시켜 가로수나 공원수로 재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나무 고아공원’의 개념으로 조성된다.

성남시 수정구 상적동에 위치한 신구대학도 수목원을 조성하여 유치원생부터 성인대상을 상대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등을 제공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