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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이 하는 일이 이렇게 많아요?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 경원대에서

‘소방의 역할과 미래 대응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의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이양형)이 6월 8일 경원대학교에서 ‘소방의 역할과 미래 대응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다.

후학들을 위해 강의를 해달라는 경원대학교의 요청으로 이루어진 이번 강의는 소방방재공학과 학부와 대학원생들 100명을 대상으로 1시간 동안 실시되었으며 좌석이 부족해 일어서서 강의를 듣는 경원대학생들의 모습을 통해 소방에 관한 열정을 엿볼 수 있었다.

이날 강의에서 이양형 본부장은 소방의 연혁 소개를 시작으로 미국과 일본의 소방 현황을 한국의 소방 현황과 비교하여 설명하였으며 국제적, 국내적 소방 환경 변화에 대해 강의했다. 또한 이러한 변화에 따른 소방 역할 변화를 설명하며 이에 부응하는 소방의 비전과 대응전략에 대해서 강의하는 것으로 강의를 마무리 지었다.

특히 이양형 본부장은 “국내외적 소방 환경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변하지 않는 것은 소방이 국민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고 재산을 보존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소방이 변함없는 국민의 신뢰를 받기 위해서는 공공의 안녕질서 유지와 복리증진을 위해 쉼 없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강의를 들은 경원대학교 소방방재공학과 1학년 학생 중의 한명은 “막연히 소방관을 동경하며 소방방재공학과에 입학했는데 소방이 이렇게 광범위한 분야의 재난에 관여하고 재난 대응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는 몰랐다”고 말하며 “소방의 비전을 듣고 보니 소방관이라는 직업에 더욱 매력을 느끼게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