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보트쇼 기간 중 안보전시관 운영 > 경기뉴스

해군，보트쇼 기간 중 안보전시관 운영

천안함 피격 어뢰 추진체 전시로 안보의식 고취

「아덴만의 여명」 동영상 상영，군악대?의장대 공연

해군이「2011 경기국제보트쇼」에서 특별한 전시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보트쇼 개막일인 6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해군은 세계적 행사인 경기국제보트쇼를 찾는 관람객들의 안보 의식을 고취하고 우리 바다를 지키는 해군의 활약상과 용맹함을 알리고자 「해군안보전시관」을 운영키로 하였다.

백령도와 연평도 등 서해 5도지역인 북방한계선(NLL)을 철통같이 지키고 있는 해군 2함대는 천안함 피격 어뢰 추진체와 연평도 포격전 관련 사진들을 전시해 관람객들이 대북경계심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키로 했다.

그리고, 소말리아 해적을 퇴치하여 우리 해군의 우수성을 세계 만방에 알린 ‘아덴만의 여명’ 작전 진행 상황과 함께 바다를 지키는 미래 동량을 양성하는 해군사관학교생도들의 훈련모습을 찍은 동영상을 해군본부로부터 제공받아 안보전시관에서 상영하여 국민을 지키는 ‘강한 해군’의 모습을 알리고자 하였다.

더불어, 해군 마스코트인 ‘해돌이’와 ‘샤크’가 어린이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친근한 해군의 이미지를 심을 것이며, 개막식을 축하하기 위해 2함대 소속 군악대 공연이 의장대과 함께 볼거리로 준비되어 있다.

경기국제보트쇼 사무국 오후석 지원단장은 “경기국제보트쇼를 위해 해군 차원에서 각종 지원과 협조를 해주어서 매우 고맙고 든든하다”는 감사의 말과 함께 “천암함 및 연평도 사건에서 보듯 북한의 적화야욕은 결코 약해지지 않았으므로, 해군안보전시관에 많은 분들께서 방문하셔서 안보의식을 강화하시고, 우리 바다를 지키는 강한 해군에 대해 친근한 이미지를 쌓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