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와 지성을 꿈꾸는 2011 혁신학교들! > 경기뉴스

창의와 지성을 꿈꾸는 2011 혁신학교들!

25일부터 중등 혁신학교 200여명 교직원 직무연수 실시

“학교경영의 방향을 벤치마킹 수준에서 벗어나 좀 더 새로운 창조적 전환(CreativeTransformation) 수준으로 꾀하려고 합니다.”“우리 학교 학생들 수준에 맞는 교실 수업의 또 다른 방법은 없을까?”

혁신학교 중등 교직원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또 다른 배움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7월 25일부터 5일간 화성 라비돌 리조트에서 혁신학교 교직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2011 후반기 중등 혁신학교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중등 혁신학교 구성원을 대상으로 4박 5일 집합연수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20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연수이다.

기존 혁신학교의 희망자, 오는 9월 지정되는 중등 혁신학교 및 예비지정교 교장·교감·교사·행정실장 등 교직원들이 연수를 받는다.

연수 내용은 ▲혁신학교의 기본 철학과 비전 및 교육과정, ▲이미 공교육의 희망으로 떠오른 기존 혁신학교의 성공 사례, ▲지역별 혁신학교 운영정보의 상호 공유를 위한 분임토의 및 학교별 운영계획서 발표 등이다.

이번 직무연수는 2010년 1월 1차 혁신학교 직무연수 이후, 다섯 번째 실시되는 연수로 혁신학교 성장과 확산에 크게 기여해 왔으며, 연수생들의 참여 중심 연수를 그 특징으로 하고 있다.

그 결과 매번 연수만족도가 90% 이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혁신학교 운영의 기반을 조성하는 데 필요한 핵심과제를 엄선하여 현장 접목이 가능하도록 기획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또한 “새롭게 혁신학교로 지정된 학교 구성원들의 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 혁신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의지를 결집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연수에 참여 의사를 밝힌 H교사는 “혁신학교의 진정한 의미를 확실하게 파악해 혁신학교가 대한민국 공교육의 희망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이번 연수를 통하여 많은 정보를 공유하게 될 것이라는 기대를 갖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