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 수상작 발표 > 경기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기뉴스

2011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 수상작 발표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11-08-25 14:46

본문

2011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 수상작 발표

역대 최다 작품 응모…대상은 테츠야 야마다의 ‘천공의 생각’

전 세계 도예 공모전 가운데 출전 작가 수, 출품 작품 수, 상금 규모 모두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이 올해도 71개국 1,875명 작가가 모두 3,362점의 작품을 응모해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다.

한국도자재단(이사장 강우현)은 23일 ‘2011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9.24 ~ 11.22, 이천·광주·여주) 국제공모전 최종 심사 결과, 3,362점의 응모작 중에서 테츠야 야마다(43, 일본)의 ‘천공의 생각(Heavenly Thought)’을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71개국 1875명 응모 기록은 올해 6회째를 맞는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자체 최고 기록(2009년 70개국, 1,726명 응모, 3,196점 접수)이자, 세계적인 도자 공모전인 이탈리아 파엔짜 공모전(62개국, 865명)이나 일본 미노국제 공모전(57개국, 1,251명)의 금년 기록보다도 훨씬 앞서는 세계 최고 기록이다.

이에 대해 한국도자재단 강우현 이사장은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가 전 세계의 관심 속에서 치러지는 국제행사라는 사실이 응모 현황에서도 여실히 증명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올해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천공의 생각(Heavenly Thought)’은 기품과 순수함, 깊은 사색이 눈에 띄어 심사 과정 내내 주목을 받았다. 수상작가 테츠야 야마다는 미국에 거주중인 일본인 아티스트로 유럽세라믹센터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어 작가의 지리적 다양성이 이번 도자 비엔날레의 국제적 특성을 더해주고 있다는 평을 받았다.

금상 수상작으로는 김애영(25, 한국)의 ‘피봇(Pivot)’, 앤더스 루홀드(37, 덴마크)의 ‘Detail(version 2)’, 푸웨이 멍(35, 중국)의 ‘2008.5.12’ 등 세 작품이 선정되었다. 특히 푸웨이 멍의 ‘2008.5.12’는 쓰촨성 지진의 고통을 묘사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은상에는 리야완(48, 중국)의 ‘수천킬로미터의 풍경’, 알림파싯한(39, 러시아)의 ‘가족’, 오드힐드 립달(66, 노르웨이)의 ‘꽃들의 변형’, 마르텐 헤야깜프(32, 네덜란드)의 ‘HCW10-01’, 강은영(28, 한국)의 ‘당나귀 소년’ 등 6개의 작품이 선정되었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5,000만원, 금상 2,000만원, 은상 1,000만원, 동상 600만원, 특별상 200만원, 심사위원상 100만원 등 총 2억2천3백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대상 상금 5000만원은 전 세계 도예 공모전 상금 중에서 최고 액수다.

심사는 머렉 세큘라(폴란드, 영국왕립미술대학 교수, 폴란드 퀠체 디자인 센트럼 총감독), 매튜 캉가스(미국, Art in America 편집장, 독립 미술비평가 및 큐레이터), 김홍희 (한국, 전 경기도 미술관장, 독립 큐레이터 및 비평가), 이인진 (한국, 홍익대학교 도예유리과 교수), 안톤 레인더스(네덜란드, 네덜란드 게릿 리트벨트 예술학교 교수), 폴 카툴라(미국, 미시간 주립대학교 교수), 사토루 호로시노(전 오사카산업대학 교수, 작가), 란티 티안(네덜란드, 유럽 세라믹센터) 등 국내외 미술 전문가 8명이 맡았다.

심사위원인 미국 미시간 주립대학교 폴 카툴라 교수는 “올해 선정된 작품들은 이번 국제공모전에 활기와 모험심으로 넘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 것”이라며 “우리 모두는 이 축제를 기억하게 될 것이다 ”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공모전의 수상작 25점을 비롯한 입선작 151점은 ‘2011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가 열리는 9월 24일부터 11월 22일까지 이천 세라피아 내 세라믹스 창조센터에서 전시된다.

2075.jpg

url 복사 카카오톡 공유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텔레그램 공유 네이버 밴드 공유 라인 공유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사소개 | 개인정보처리방침 | 서비스이용약관 | 청소년보호정책 | 모바일버전
 
성남도시신문 l문화공보부 등록번호 다-1049 ㅣ대표이사·발행·편집인 : 김종관 ㅣ 창간 : 1989년 4월 19일
인터넷신문 : 성남도시신문 | 등록번호 경기 아 00011 ㅣ대표이사·발행·편집인 : 김종관 ㅣ 창간 : 2005년 10월 21일ㅣ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관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희망로87 (주)도시플러스 전화 : (031)755-9669, e-mail: press8214@hanafos.com 법인사업자 660-81-00228

Copyright ⓒ 2001 sungnammail.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