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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막힌 휴가…경기도 주요도로 ‘쌩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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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1-08-2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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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막힌 휴가…경기도 주요도로 ‘쌩쌩’

올 여름 휴가철 경기도 주요도로는 7월말 내린 폭우로 교통량이 감소해 통행속도가 최고 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개발연구원 빈미영 연구위원이 ‘2011년 하계휴가 교통패턴’을 분석한 결과, 휴가 기간 중 경기도 주요도로 교통속도가 증가해 도민들이 여유로운 월요일 출근길을 누렸다. 조사에 따르면 경기도 내 자유로는 월요일 출근시간대인 오전 7시에서 9시 사이 서울방향은 평소 시속 70km에서 83km, 파주방향은 82km에서 86km로 속도가 증가했다.

의왕~과천 지방도인 309호선도 같은 시간대 서울방향은 평균 시속 40km에서 58km, 반대방향인 봉담 방향 역시 시속 59km에서 64km로 빠른 이동이 가능했다. 안산시내 중앙대로(국도39호선)는 시흥방향이 기존 시속 34km에서 46km로 속도가 증가했으며, 수원방향은 43km에서 51km로 증가했다. 수원시내(수원역~경희대)에서는 수원역 방향이 시속 21km에서 26km, 경희대 방향은 시속 19km에서 27km의 속도를 낼 수 있었다.

교통속도 증가는 7월 말 내린 폭우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지난해 7월 수도권의 일일 교통량이 2,865,687대로 집계됐으나, 올해 같은 기간에는 2,358,398대로 17.7% 감소했다.

반면, 휴가지를 경유하는 수도권 고속도로는 여전히 혼잡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 여름 휴가철 수도권 고속도로 일일 교통량은 60,610대로 상반기(3~5월) 하루 평균 교통량 60,894대에 비해 다소 감소했다.

전년도 여름철 휴가기간 일일 교통량 60,721대에 비해서도 미미하게 줄었으나, 여전히 혼잡한 양상을 보였다.

빈미영 연구위원은 “하계휴가동안 교통량이 집중하는 고속도로와 국도의 관리방안이 필요하다”며, 동시에 “수도권 주변의 휴양지를 찾아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휴가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는 홍보와 지원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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