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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친해졌어요”

경기과학기술진흥원，청소년 초청 과학문화 체험행사 개최

과학 강연극·실험체험교실·연구현장 견학 등

경기과학기술진흥원(원장, 이원영)은 22일 과학교육에 특화된 경기도내 4개 고등학교 학생 160여명을 초청해 청소년의 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이기 위한 “청소년 과학문화체험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저명과학기술인 특별강연, 과학 강연극, 실험체험교실, 연구실 견학 등 창의적 과학인재양성에 필요한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영화로 보는 생명공학, 과학과 인문학의 만남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과 연극을 통한 과학원리 이해를 돕는 과학 강연극은 평소 어렵게만 생각했던 과학을 이해하기 쉬운 이야기로 풀어 참여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또 실험체험교실은 참여 학생들이 직접 만들고 실험하면서 과학의 원리를 배울 수 있도록 했으며, 경기과학기술진흥원 바이오센터를 견학해 실제 연구현장을 보고 듣고 경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원영 원장은 미래의 과학기술인을 양성하기 위한 노력은 국가의 장래를 좌우하는 백년지계“ 라며 ”학교에서 접하기 힘든 과학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과학인으로서의 꿈과 열정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5월 출범한 진흥원은 기업 R&D지원,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 바이오산업 육성 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해 초부터 도내 학교의 적극적인 요청에 따라 과학기술 특강, 학생초청행사, 인턴십 체험교육 등 과학기술 문화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 사업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