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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기농대회’농민들이 직접나서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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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1-09-2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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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기농대회’농민들이 직접나서 홍보

직접 모델로 활동,문화예술사진집 발간

직접 재배한 유기농산물 들고 도시민 찾아나서

세계유기농대회에 참석하는 농민들이 도시민들을 직접 찾아 대회를 홍보해 화제가 되고 있다. 유기농산물을 들고 대도시의 대중음식점을 찾아가고, 문화예술사진집을 제작하여 기증하는 행사를 한다.

용인, 남양주, 경기 광주, 여주, 장호원 등에서 10년 이상 유기농법으로 쌀과 채소를 재배해온 농민들이 모여 ‘유기농문화예술사진집’을 발간했다. 바쁜 농사일에도 틈틈이 참여하여 직접 모델이 되었으며, 유기농에 대한 애증과 삶의 이야기를 담았다.

사진집에는 북에서 온 여인과 도시에서 귀농한 남편의 유기농 성공사례도 나오고,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에서 경매인으로 활동하다가 농약의 무서움을 알고 직접 유기농 새싹을 재배하게 된 경기 광주의 황성헌씨의 사연도 나온다.

지금동 577-2번지 이순영 농부; 농사경력 43년, 유기농 경력 20년, 이순영씨 농장에는 부지깽이, 산마늘, 당귀, 곰취, 곤드레 등 민속채소가 자라고 있다.

여주군 여주읍 곽현용 지부장; 소비자들이 필요로 하는 쌀, 감자, 고구마, 대파, 당근, 양파, 땅콩, 기타 잡곡류 등 모든 농산물을 친환경 유기농법으로 재배한다. “논농사도 어렵겠지만 밭농사는 더 많은 사람이 필요해요. 밭고랑에 풀을 메기 시작하여 저만치 가다가 뒤를 돌아보면 벌써 풀이 또 자라는 것 같거든요”그는 도시와 농촌의 조화로운 상생을 꿈꾸며, 소비자와 농민이 함께 만드는 소비자영농조합의 형태를 제안했다.

이천시 장호원 이상동 이옥신 부부농부; 북에서 온 부인과 도시에서 귀농한 남편이 유기농 고구마를 재배하고 있다. “계산을 잘해야 합니다. 대부분 농사짓는 사람들이 땅을 임대해 농사를 짓게 되는데 수익과 비용을 잘 따지지 않으면 앞으로 남고 뒤로 밑지는 일이 생기게 됩니다” 그의 트랙터는 철저히 계산되어 돌아간다.

23일 서울시내의 주부, 부녀회 및 대중 음식점이 유기농업인들을 응원하기 위해 ‘사진집 기증과 유기 농산물 경매’ 행사에 동참할 예정이다. 농민들은 직접 재배한 포도, 토마토, 새싹, 땅콩, 고구마 등을 내놓고 주부들은 경매를 통해 유기 농산물을 구매하게 된다. (행사장소 : 강남 ‘새마을식당’, 강남 ‘우리집만두’)9월 28일부터 10월 2일까지 경기도 남양주 일원에서 열리는 제17차 IFOAM 세계유기농대회는 한국과 세계의 농업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농업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국제행사다. 그 동안 주로 북미와 유럽 등지에서 열렸고, 금번 대회는 아시아에서 최초로 한국에서 열리게 된 것이다.

행사의 특징은 농업 학술행사 중심으로 이루어졌던 예전과는 다르게 대규모 소비가 일어나는 도시민의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유기농산물 및 식품, 관련 가공식품을 체험.판매.시식하는 전통 유기농 장터 한마당도 열리고, 전통민속놀이, 음악회 및 락패스티벌 등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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