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최첨단 소방로봇 시연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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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1-12-26 14:40본문
경기도 최첨단 소방로봇 시연회 개최
송탄 소방서 순직 사고 계기로 소방방재청 특별 지원
경기도 2대 시범 운영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양형)는 20일 오후 2시 안산소방서 고잔119안전센터에서 소방방재청(청장 이기환)이 지원한 최첨단 무인 방수로봇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에는 소방로봇을 경기도에 특별 지원한 이기환 소방방재청장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안산소방서장 등이 직접 참관하여 현장 적합성 등 보안사항을 집중 점검했다.
무인 방수로봇은 위험물 및 원자력 화재 등 특수 환경의 화재 시 소방관을 대체해 투입, 진압활동 시 소방관들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방지하는 최첨단 로봇으로 최근 송탄 소방서에서 화재진압 중 발생 한 순직사고 등 소방관들의 위험을 크게 덜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성능으로는 65A 노즐에 분당 방수량 1톤, 최대 방수거리 50m로 설계됐으며 특히 500℃ 내열기능 및 장애물 극복기능과 계단 등 40도 경사로 주행이 가능하며 중량도 160㎏ 정도로 뛰어난 기동성을 보유하고 있어 화재로 인한 건물 붕괴, 추락 및 고열로 인한 접근이 어려운 화재진압에 초기 투입된다.
또한 장기간 고압의 물을 방수 할 수 있어 화재 현장에의 인력부족 문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로봇은 도내 최대 공업시설이 밀집돼 있고 화재 시 현장 활동에 제약이 많은 안산소방서, 화성소방서 지난 15일 각각 1대씩 배치되어 시범적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앞으로 화재현장에 직접 투입하여 현장 활용도, 적합성 등을 다각도로 평가 할 예정이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무인방수로봇 도입으로 위험한 화재현장에서 소방관들의 안전사고가 많이 예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무인 방수로봇은 전국 16개 시·도에 15대가 배치되었고, 이중 경기도에 특별히 2대가 배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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