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첫 번째 암 예방의 날 기념행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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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2-03-27 21:06본문
도,첫 번째 암 예방의 날 기념행사 열어
지역암센터 오픈 앞두고 암 예방 비전 선포
배우 이순재 씨,경기도 암 예방 홍보대사에 위촉
암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제정된 ‘암 예방의 날’ 기념행사가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관련 전문가, 보건소 공무원, 암환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1일 경기도 수원시 아주대병원에서 개최됐다.
경기도는 암 예방의 날을 기념해 암 예방 건강도시 경기도를 목표로 ▲모든 도민이 검진 받는 건강 경기도, ▲암에 걸리는 사람이 가장 적은 건강 경기도, ▲암 환자가 살기 좋은 건강 경기도 등 3개 항목의 지역 암센터 비전을 선포했다.
이를 위해 도는 2015년까지 현재 47.5% 수준인 암 검진율을 70%까지, 62%인 암 생존율은 65%까지 올리고, 전국 8위인 암 발생률을 전국 최저수준으로 낮출 계획이다.
‘암 예방의 날’은 지난 2008년 제정됐으며, 경기도가 기념행사를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도는 오는 9월 개소예정인 경기도 지역암센터 진행상황 점검과, 암 관련 사업 홍보를 위해 기념행사를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경기도 지역암센터는 지난 해 6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정된 국내 10번째 지역 암센터로 도와 아주대학교는 경기도의 지역암센터 유치를 위해 공동 노력했었다. 도는 올해 1억 7천여만 원의 예산을 들여 아주대에 지역암센터를 개소하고 암 관리사업, 암 예방홍보사업, 국가 암 검진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배우 이순재(77세)씨가 경기도 암 예방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친근한 이미지와 편안한 연기로 다양한 계층의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순재씨는 암환자들과 함께 암 예방 건강체조를 하며, 암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밖에도 아주대병원과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지부와 함께하는 무료 건강검진과 국내 노화연구의 최고 권위자인 서울대 박 상철 교수가 ‘암극복과 장수’를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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