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결핵 예방을 위한 보건교사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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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2-07-09 10:18본문
학교 결핵 예방을 위한 보건교사 교육 실시
경기도가 6일 경기북부지역 중·고등학교 보건교사 30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 결핵관리지침 및 결핵관리방안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학교결핵관리 종합대책에 따른 것으로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5월 북부지역 고등학교의 계속된 결핵환자 발생을 막기 위해 종합대책을 세운바 있다.
교육은 이승철 질병관리본부 결핵전문의를 초청, ▲ 환자 발생에 대비하여 행정기관과 교육기관 간의 결핵조기발견 시스템 구축, ▲ 결핵환자 발병시 결핵관리지침에 의한 신속한 대응 조치, ▲ 학생들에게 보다 쾌적한 학업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교실, 기숙사 등 학교 환경 개선, ▲ 학생 학부모 대상 결핵 예방교육 실시, ▲매월 1일 건강조사의 날 지정 운영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 전문의는 학교내 결핵환자 발생 시 초기에 행정기관에 신고해 신속하게 접촉자 검사를 실시하고 결핵환자가 확산되지 않도록 사전 차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 자료에 의하면‘11년 우리나라 결핵환자 발생현황을 보면 15~19세 청소년의 결핵신고 신환자는 2,030명으로 인구 10만 명당 59명 수준으로 우리나라 결핵 신고 신환자 평균 발생률 인구 10만 명당 80명 보다 낮은 수준이다.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2월 남양주시 A 고등학교에서 3명, 4월말 고양시 B 고등학교에서 4명의 결핵환자가 발생한데 이어, 지난 21일 구리시에 있는 C 고등학교에서도 3명의 결핵환자가 추가로 발생하는 등 올해 들어 경기북부지역 학교에서만 모두 23명의 학교결핵환자가 발생했다.
도는 1년간 결핵환자가 발생한 학교의 전교생을 대상으로 3개월 주기로 X-선 검진을 실시하는 등 결핵확산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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