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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평택항만公-한국관광고등학교 산학협력 MOU

평택항 활성화 및 항만 전문 인력 양성 나서

경기평택항만공사가 항만 관광분야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선다.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최홍철)는 한국관광고등학교(교장 김남희)와 18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평택항 활성화와 항만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상호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의 발전과 평택항 활성화 및 항만 전문 인력 양성, 재학생에 대한 교육서비스 확대와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이뤄졌다.

최홍철 사장은 "미래 관광산업을 이끌어 갈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관광고교와 협약을 통해 평택항을 대외적으로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생들에게 항만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항만 관광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데 적극 지원하는 등 상호 교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한국관광고등학교 김남희 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한 관광 인재들이 평택항의 경쟁력을 더욱 대내외에 알리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본교는 세계 10개 나라의 15개 학교와 자매결연을 통해 다양한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개발하며 우수한 관광통역안내사를 매년 배출하고 있는 세계 최초 관광특성화 고교로 세계로 뻗어 나가고 있는 평택항을 더욱 활성화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항만마케팅 활동 및 항만체험 기회 제공 ▲재학생 현장학습 및 교육지원 ▲교육의 질적향상 위한 정보 제공 ▲대내외 평택항 브랜드 인지도 제고 ▲평택항 활성화에 필요한 정보 제공 ▲양 기관의 교육협력 및 교육 서비스 확대 위한 상호교류 등이다.

한편, 한국관광고등학교는 평택시 고덕면에 위치한 관광특성화 사립고등학교로 2000년 3월 개교해 관광영어통역과와 관광중국어통역과, 관광일본어통역과로 이뤄져 관광분야에 경쟁력이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