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비닐 수거하면 땅이 살아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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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2-11-07 11:55본문

폐비닐 수거하면 땅이 살아나요
도,1일 여주군 대신면 일대에서 농촌 폐비닐 수거행사 가져
도와 여주군,민간환경단체․기업․주민 등 150명 참석
농경지와 주변 하천에서 정화활동 실시,폐비닐 20톤 수거
도는 10월 1일부터 23개 시․군에서‘농촌 폐비닐 일제 수거’실시 중
참여 인원 12,000명,1만 7천 톤 수거 예상
경기도는 1일 오후 2시 여주군 대신면 당산리 일대에서 농촌 폐비닐 수거행사를 개최하고 이 지역 일대 농경지와 소하천 등에서 폐비닐 20톤 가량을 수거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사업 2탄으로 경기도와 여주시 소속 공무원, 여주지역 환경단체와 지역 기업체, 주민 등 150명이 참석했으며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수도권지역본부)에서 수거차량을 지원하는 등 민관의 폭넓은 참여하에 실시됐다.
오늘 행사는 지난 10월 1일부터 도내 23개 시?군에서 실시되고 있는 폐비닐 일제수거 계획에 따른 것으로 폐비닐 일제수거 기간 운영은 2001년부터 계속되어 왔으나, 도의 참여는 이번이 처음이다.
농경지 등에서 발생되는 경기지역 연간 폐비닐 발생량은 최대 3만 톤 정도로 추정되고 있으며, 경기도는 농경지에서 발생되는 폐비닐로 인한 농촌지역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매년 16억7천만 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해 폐비닐 수거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수거량은 매년 1만5천 톤에서 2만 톤으로 전체 발생(추정)량의 50%에 해당하는 양이다.
농촌지역은 인구의 노령화 등으로 농가의 폐비닐 자체수거가 미흡한 실정으로 수거되지 않은 폐비닐은 농촌의 자연경관 뿐만 아니라 토양 환경을 지속적으로 오염시킬 수 있다. 비닐 사용으로 인한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최근에는 생분해성 종이 멀칭지 등 폐비닐 발생을 줄일 수 있는 대체 피복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가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 달 ▲ 농촌지역 재활용 쓰레기 집하장 설치 및 청소인력 확충 등을 통한 자원순환 시스템 확립, ▲ 청결유지 책임제 조례 제정, 도로 환경 명예감시단 확대 등을 통한 무단투기 근절, ▲ 우수 시군에 대한 인센티브 평가제도 시행 안 등을 담은 ‘쓰레기와 사랑과 전쟁 사업’안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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