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철, 경기도정자문위원장으로 위촉 > 경기뉴스

전해철, 경기도정자문위원장으로 위촉

19~21대 국회의원 역임…文정부서 행안부장관 맡아

경기도가  26일 친문계 인사인 전해철 전 국회의원을 경기도정자문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했다. 도정자문위원회는 도의 정책자문기구로서 주요 도정 정책에 대한 진행 상황 점검과 개선방안 제언, 신규정책 기획, 전략 수립 등 역할을 맡고 있다.

지난 2022년 9월 강성천 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을 위원장으로 1기 위원회가 발족됐으며, 이달 말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전 전 의원을 중심으로 2기 위원회가 출범한다. 도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위촉은 김 지사가 직접 전 전 의원에 제안한 것으로, 전 전 의원은 “도 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흔쾌히 하겠다”며 위원장직을 수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 친문계 인사 등용으로 도가 ‘친문계 집결지’가 되면서 민주당 내 일극체제에 대한 견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