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조선족 학교에 한글교육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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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3-06-12 13:32본문
중국 조선족 학교에 한글교육 지원
13일, 3개기관 <국제교류협력 해외지원 MOU>
동북 3성에 도서, 도서관 리모델링 지원
동북 3성의 조선족 학교를 대상으로 한글 교육 지원에 나선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13일 오전, NH 농협경기지역본부(본부장 조재록) 및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공동대표 최완규)와 <국제교류협력 해외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제교육협력 해외 지원으로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중국내 조선족 학생들에게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과 유대감을 고취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협약으로, 경기도교육청은 학생의 자발적 캠페인을 통해 도서를 모아 무상으로 기증하며, NH 농협 경기지역본부는 해외 지원에 필요한 제반경비를 부담하며,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현지 동북 3성(흑룡강성, 길림성, 랴오닝성)내 조선족 학교에 노후 도서관 리모델링을 돕고 40개 학교에 중고 한글도서를 전달한다.
지난 4월 경기도내 초‧중‧고 학생들이 기증한 헌 교과서 판매 수익금 일부도 현지 조선족학교의 도서관 리모델링 사업에 지원된다.
도서 기증 캠페인은 도내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6월, 9월 각각 2차로 나누어 진행해 9월중 기증된 도서를 현지로 운송하며, 11월에 학교도서관 리모델링 공사가 완공된다.
이번 교류 협력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정책기획관 국제교류협력 담당은 “동북 3성내 조선족 학교에 한글교육 지원 사업으로 현지 조선족 학생에게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을 일깨우고 한글교육 확대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 5월 중국 길림성 및 흑룡강성 교육학원과 상호교류와 교육협력 활성화 MOU를 체결하여, 교육관계자 상호방문 및 교사교류와 교육자원 공유 등에 힘을 모으기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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