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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민주주의 모델학교> 공모

초중고 40교.. 구성원 함께 민주주의 가치 실천

민주적 리더십, 자율과 책임, 학생자치, 참여협육

‘보다 나은 학교 민주주의’를 시작한다. 경기혁신교육의 목표이자 지속가능성이다.

경기도교육청(북부청사)은 민주적인 학교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5월 30일부터 오는 6월 10일까지 <학교 민주주의 모델학교>를 공모한다.

이번에 공모하는 모델학교는 초등학교 16교, 중학교 14교, 고등학교 10교 등 모두 40교다. 고등학교 10교는 공립 7교와 사립 3교다.

공모 영역은 △민주적 리더십과 구성원의 집단지성을 통한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 △교육주체 참여 방식의 다양화를 통한 민주적 의사소통 과정, △민주적 학교문화 정착을 위한 조직문화 변화 과정 등 3가지이며, 지역, 학교 여건, 구성원 의지 등을 감안하여 선정한다. 모델학교 선정결과는 이달 중순경 발표할 예정이다.

학교 민주주의는 경기혁신교육의 목표이자 지속가능성을 위한 토양이다. 모델학교는 학교 민주주의의 새로운 모델을 정립하고, 구성원의 적극적 참여와 소통으로 민주적인 학교풍토를 구현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창의적인 민주시민’을 육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학교는 앞으로 1년 동안 △관리자의 민주적 리더십, △교사의 자율적 결정과 책무성, △학생의 자치와 참여, △학부모의 참여와 협육으로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모델학교에 운영교원 협의회, 집합연수, 컨설팅 등 행․재정적 지원을 하고, 운영 결과 소기의 성과를 보인 학교에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 우선 지원과 학교 민주주의 우수학교 선정 등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이번 <학교 민주주의  모델학교> 공모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민주시민교육과 관계자는 “많은 선생님들의 노력으로 학교문화가 민주적으로 바뀌었다”며, “보다 민주적인 학교문화를 위해 모델학교를 공모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그리고 “학교 민주주의 는 교장 선생님의 새로운 권위와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발전적인 학교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작은 변화에서부터 혁신은 시작된다. 일회성 보여주기 행사나 이벤트가 아니라 일상과 문화 바꾸기로 내실있게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선정된 모델학교들을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의미있는 결과들은 다른 학교들로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