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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오절 맞아 ‘창포체험’ ‘장명루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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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3-06-12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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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오절 맞아 ‘창포체험’ ‘장명루 만들기’

안양 귀인초 <단오제> 11일 교실과 운동장

체험마당, 놀이마당, 장터마당‥우리 농가도 살리고

 

단오절은 설과 추석에 버금가는 명절이었다. <단오제>로 우리 세시풍속을 체험하는 초등학교가 있어 화제다.

 

안양 귀인초등학교(교장 이미경)는 오는 11일, 교실과 운동장에서 <수리수리 술술 풀려라 귀인촌 단오제>를 갖는다. ‘수리수리 술술 풀려라’는 단오절의 우리말 ‘수릿날’에서 따왔다.

 

이번 축제는, 초등학생들이 단오절의 의미를 이해하고 우리 문화와 조상의 슬기를 체험하며 품격있는 한국인으로 성장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전교생과 학부모가 참여하고, 다문화교육의 일환으로 인근 지역의 다문화학생을 초청한다.

 

학생들은 체험마당에서 창포를 체험하고, 단오선 부채와 장명루(5방색 실 활용)를 만든다. 수리취떡을 먹어보고, 인절미 떡메 치기를 하며, 김치를 담근다.

 

놀이마당에서는 풀피리 불기, 굴렁쇠 굴리기, 씨름, 팔씨름, 그네뛰기, 널뛰기, 당나귀와 걷기 등으로 유익한 시간을 보낸다.

 

장터마당은 비즈쿨 학생동아리의 창포비누 장터와 지역농가의 우리농산물 장터 등이다. ‘우리농가 살리기’ 취지로, 장터는 직거래로 운영하고 수익은 농가에게 전액 배분한다.

 

단오제 소식을 접한 2학년 고대한 학생은 “우리 민속놀이도 해보고 김치도 담그며 우리 조상들이 소중하게 생각했던 단오에 대해 공부할 생각을 하니 무척 신난다”며, “빨리 친구들과 함께 체함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기획․총괄하는 이미경 교장은 “단오는 우리 조상들에게 설과 추석에 버금가는 명절이었다. 점점 그 의미가 퇴색하는 단오 축제를 작게나마 재현했다”며, “전통문화 체험으로 우리 문화에 대한 자부심과 자긍심을 갖게 되어, 우리 학생들이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품격있는 한국인으로 성장하리라 믿는다”고 기대를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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