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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함께하는 힐링캠프
20~21일 학생교육원, 학생‧학부모 40여명 참여
“행복한 학교생활은 소통과 공감으로부터”

‘학교 적응력 향상’을 위해 부모와 함께하는 힐링캠프가 열린다.

경기도학생교육원(원장 박일순)은 20일~21일까지 1박 2일동안 도내 고등학교 학생, 학부모 43명을 대상으로 <학부모와 함께하는 청소년 힐링캠프>를 실시한다.

이번 캠프는 도내 고등학교 1, 2학년 학생중 사회봉사 및 특별교육 이수대상자의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을 돕기 위해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을 대상으로 마련되었다.

특히 이번 과정은 기존과 달리 학부모가 자녀의 분임에 함께 편성되어 모든 교육일정과 식사시간, 취침시간까지 학부모가 참여하며 학생들과 함께 자아발견, 역경 극복 등을 체험하도록 일정이 구성되었다.

주요 프로그램은 ▲심리극의 이해, ▲소통과 공감을 위한 만남의 시간, ▲역경극복 사례 초청 강의를 통해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국궁 실습, ▲다도의 세계, ▲우리가락 체험 등 예절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이번 과정을 시작하면서 경기도학생교원 박일순 원장은 “행복한 학교생활은 ‘소통과 공감’으로부터 출발하는 만큼 학생들이 부모님과 먼저 학교생활에 대한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학교적응력 돕는 과정에 주력할 것”이라며, “이번 과정에 입교한 모든 학생들이 부모와 함께 소중한 체험을 바탕으로 자아에 대한 긍정적 발견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반기 과정 운영 후 평가를 거쳐, 10월부터 더욱 풍성한 2기 과정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