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나누기 포옹>으로 학교폭력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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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3-07-19 11:11본문
<사랑나누기 포옹>으로 학교폭력 예방
용인 용천중학교의 ‘사제동행 힐링 프로젝트’
역지사지 수업 등.. 김 교육감, 16일 포옹 등교맞이
사랑나누기 포옹과 역지사지 수업 등으로 행복한 분위기 만들고 학교폭력 예방하는 학교가 있습니다.
용인 용천중학교(교장 방효돈)은 <사제동행(師弟同幸) HEALing Project>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학생자치회 주도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스승과 제자가 서로 이해하고 협력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매월 두 차례 자치회의를 열어 학생 관련 안건을 자유롭게 논의하고 결정합니다. 학생회장은 의결 사안이나 회의 결과를 생활인권부장교사, 교감, 교장에게 직접 설명합니다.
등굣길은 사랑나누기 포옹입니다. 교사들은 매일 아침, 학생들과 포옹하며 관심과 애정을 표현합니다. 조손가정이나 한부모 가정 등 결손가정 학생의 정서 함양을 비롯, 온화하고 정 넘치는 학교분위기에 도움됩니다. 학생들은 쉬는 시간, 자치회 중심으로 교사의 어깨를 안마하거나 수업 준비를 돕습니다.
이 달 하순에는 ‘역지사지 수업’이 있습니다. 10여명의 교사는 학생이 되고, 학생 3명은 교사가 됩니다. 설문조사로 미리 선정한 ‘수업진행 어려운 상황’ 3가지가 역할극으로 펼쳐집니다. 실시간 방송화면을 보며, 각 학급의 교사와 학생들은 서로의 어려움, 그리고 상부상조하는 수업과 사제 관계를 생각합니다.
오는 10월, 교복모델 선발대회가 있습니다. 교칙 범위 내에서 맵시있게 입는 학생들을 선정하고 학교 홈페이지 메인화면에 선보입니다. 같은 달 하순에는 ‘세상을 향해 소리쳐’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학생들은 종이비행기에 하고 싶은 말을 적어 운동장으로 날리고, 단상 위에서 자유롭게 발표합니다. 교감과 교사들은 단체 안무와 기타 연주로 흥겨움을 더합니다.
부적응 학생들을 위해 학교는 ‘Healing 기타 동아리’ 활동을 합니다. 매주 악기연주로 학생들은 자신감과 자기만족감을 키우고, 교사와 학생의 관계는 가까워집니다.
김상곤 교육감은 16일 오전, 용천중 교사들과 함께 사랑나누기 포옹으로 학생들을 맞이합니다.
취임 4년을 맞아 <보·조·개> 겸해 이루어지는 현장 방문입니다. 김 교육감은 학교구성원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노력을 격려하며, 어려움 나누고, 좋은 프로그램 확산 등을 생각할 예정입니다.
용천중학교는 면소재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15학급 490여명의 학생들은 교원 30명 등 교직원 51명과 함께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학생 있고, 선생님 있고, 학부모 있고, 교육이 있는 학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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