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도내 전입 미군장병“2014 한국어 역사 문화 강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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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4-03-21 11:41본문

경기도, 도내 전입 미군장병“2014 한국어 역사 문화 강좌” 운영
도내 미군기지(의정부, 평택, 동두천) 위치를 중심으로 지역 대학과 협력하여 「2014 한국어역사문화 강좌」
프로그램 운영
총 65회, 약 5천명의 도내 미군장병 교육 참관 예정
각 대학별 세미나, 워크숍, 체육대회 등 특성화 사업 추진
경기도는 도내 전입하는 주한미군 장병들을 위한「2014 한국어역사문화 강좌」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도내 미군기지 위치를 중심으로 평택대(평택지역), 경민대(의정부지역) 및 신한대(동두천지역) 등 지역 대학과 협력하여 진행하는 교육과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미군장병들에게 한국어 배우기와 문화체험 및 역사 이해로 구성되어 있어, 한.미 우호증진 및 지역사회와의 갈등을 완화하고 사건사고의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위 사업은 2006년에 미8군과 평택대의 협정에 의해 캠프 험프리스에 주둔하는 미군장병을 대상으로 처음 시작되었다. 지난 2011년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미대사와 월터 샤프 주한미군사령관이 함께 평택대학교 교육 현장을 방문하여 민군관 및 한미협력 관계의 좋은 사례라고 극찬한 바 있다.
작년에는 미2사단 장병을 대상으로 경기북부 지역 경민대와 신한대(舊 신흥대)를 선정하여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하였으며, 도내 전입 2,061명의 미군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였다. 올해는 평택대에서 3월 5일에 첫 수업을 시작하였으며, 신한대(동두천지역)는 3월 11일, 경민대(의정부지역)는 3월 12일에 각각 입교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올해 교육은 평택지역 미7공군이 새롭게 참여하여 도내 전입 미군 장병 5천명을 대상으로 3월부터 연말까지 3개의 대학에서 총 65회, 매회 3일간 순환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내용은 1일차에 한국이해 및 한국어 교육, 2일차에 한국문화 또는 안보현장 체험, 3일차에 사고예방 및 안전교육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한국 민속촌, 안보현장 방문 등 현장체험을 포함하여 한국을 처음 접하는 미군장병들이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 및 안보 현장을 체험할 수 있게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북부지역 경기지방경찰 제2청에서 주한미군을 대상으로 제작된 사고예방과 생활지식 관련 특별강의를 제공하여 미군장병들의 영외 활동에도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 기간 중 대학별 특성화 사업을 지원하여 세미나(평택대), 워크숍(신한대), 체육대회(경민대) 등 자율적 운영과 경쟁을 통하여 교육효과가 극대화되어 프로그램이 더욱 발전될 것으로 예상된다.
천호달 군관협력담당관은 “한국어 역사문화 강좌 프로그램을 통해 미군의 사건사고를 사전에 예방 및 지역사회와의 갈등 완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미군이 지역사회의 좋은 이웃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시책과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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