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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프로젝트 국비 83억 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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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5-03-31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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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프로젝트 국비 83억 원 확보

파주시, 포천시, 양주시 등 3개 시군 선정

주택개량, 주민자립역량 강화 등 취약지역 주민 삶의 질 개선에 초점

 

경기도가 도내 취약지역 주민의 열악한 생활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 국토교통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프로젝트’에 공모한 결과, 파주, 포천, 양주 등 도내 3개 시군이 사업대상지로 선정돼 국비 83억 원을 지원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프로젝트는 현 정부 지역 발전정책의 핵심기조인 지역행복생활권 정책의 역점사업으로, 전국 농촌오지마을, 도시 달동네 등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취약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국비와 도비를 공동 지원하여 정주환경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안전인프라, 생활・위생 인프라, 일자리 문화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노후 불량 주택 개량사업에서부터 지역주민의 자립역량 강화까지 폭넓은 지원으로 주민의 사업체감도를 제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는 그간 지자체의 지속적 사업추진 노력에도 불구하고 재정부족 등으로 추진되지 못했던 사업을 정부에서 지원함으로써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포천시 동교동 천보마을은 서울시 상계동 쪽방촌 이주민들이 기존 돈사를 개보수하여 거주하고 있는 마을로, 한 지붕 아래 4가구가 생활하고 공동화장실을 사용하는 등 열악한 환경에 노출돼 있다.

이 지역에는 상습침수로 인한 재해방지, 공가철거를 통한 환경 개선, 소방도로 개설,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 등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을 개선하게 된다.

 

파주시 군내면 대성동마을은 비무장지대(DMZ) 내 유일하게 민간인이 거주하는 마을로, 행정적 규제 및 정치적 상황 등으로 인해 그동안 많은 제약을 받아왔다.

 

이 지역은 주택개량 및 마을안길 포장, 하수도 관거정비, 배수로 정비, 마을 기념관 리모델링 등 사업이 진행돼 주민들의 정착의지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양주시 남방동은 양주시와 의정부시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행정 사각 지대로, 각종 지역개발에서 소외되어 주민들이 1960년대 수준의 생활 환경에서 거주하고 있다.

이 지역은 도시가스 시설 확충 및 소방도로 개설 등 지난 50여년 간 해결하지 못했던 지역주민 숙원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한편, 이재철 도 정책기획관은 “이번에 선정된 사업대상지 외에도 기본적인 생활조차도 영위하기 힘든 지역이 아직도 많은 것이 현실.”이라고 밝히고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프로젝트 선정과 더불어 구성된 13개 생활권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뿐만 아니라, 사업지원 이후의 모니터링 및 피드백을 강화하여 지속적인 사업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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