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개발 느타리버섯 ‘곤지7호’ 전국구 인기 버섯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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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6-03-18 10:56본문
경기도 개발 느타리버섯 ‘곤지7호’ 전국구 인기 버섯 등극
전국 느타리 균상재배 농가, 곤지7호 재배 희망 쇄도
전국 14개 종균업체에서 지속적으로 곤지7호 통상실시 요청
갓이 둥근형이며 대가 백색인 고품질 버섯으로 시장 및 소비자 선호
다수성이며 재배가 용이하여 느타리재배 농가에 소득 증대
보급률 : (‘13) 8% → (’14) 13% → (‘15) 20%
경기도가 개발한 느타리버섯 ‘곤지7호’가 시장 보급 3년 만에 시장 보급률 20%를 기록하며 ‘전국구 인기 버섯’으로 등극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은 3월 17일에 강원, 충남, 경남 등 전국 14개 종균업체와 ‘곤지 7호’ 추가 통상실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2013년도에 개발한 느타리버섯 곤지 7호는 현재 전국의 느타리버섯 농가의 20% 수준인 250여 농가에서 재배되고 있고 다수성이면서 품질이 우수해 보급면적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도 농기원에 따르면 곤지 7호는 현재까지 한국원균 등 10개 종균업체를 통하여 2013년 8%, 2014년 13%, 2015년 20%로 보급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보급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이번 협약체결로 강원도에서 해남지역까지 전국적으로 느타리버섯 재배농가들은 곤지 7호 종균을 손쉽게 구입할 수 있게 되었으며, 통상실시에 참여한 14개 업체에서는 앞으로 3년간(‘16~’18) 곤지7호 품종을 농가에 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됐다.
곤지 7호는 갓이 둥글고 진회색이며 대가 굵고 긴 형태로 백색을 나타내어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다. 또한 내병성과 균사 활력이 강하여 환경 적응도가 높고 재배가 용이하며, 수확량이 기존품종대비 20%∼50%로 많아 농가들이 선호하는 요건을 고루 갖춘 품종이다.
경기도농업기술원 임재욱 원장은 “불안정한 재배 및 소비여건과 버섯가격 하락으로 농가들이 이중삼중고 겪고 있다.”며 “앞으로 버섯연구소는 저비용 고수익을 내는 재배기술을 개발하고 다양한 품종을 개발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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