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우 부지사, 미지정 독립유공자 없도록 적극 노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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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6-04-23 07:40본문
이기우 부지사, 미지정 독립유공자 없도록 적극 노력해야
21일 독립운동 인물발굴사업 추진 현장 찾아 관계자 격려
독립운동가 관련 자료 발굴해 국가유공자 지정 지원 실시
도, 독립운동 인물발굴사업에 3억 지원. 화성,수원,안성서 사업 실시
이기우 경기도사회통합부지사가 21일 오전 10시 30분 ‘독립운동 인물발굴사업’을 추진 중인 화성시 향토박물관을 찾아 현장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독립운동 인물발굴사업’은 독립유공 유공자로 지정받지 못한 도내 독립운동가를 발굴해 유공자 지정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기도는 올해 3억 원의 예산을 마련, 화성시와 수원시, 안성시에 각 1억 원을 투입해 독립운동 인물발굴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현행 독립운동유공자는 독립운동 유공 공적과 함께 일제에 의한 3개월 이상 옥고 또는 고문기록 등이 있어야 정부 서훈 기준에 따라 국가보훈처가 지정하고 있다.”면서 “지난해 이기우 부지사가 일제강점기에 독립운동을 한 공적은 확인되지만 유공자로 인정받지 못한 독립운동가들의 후손이 많다는 소식을 듣고 올해부터 독립운동 인물발굴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라고 사업 배경을 설명했다.
이 부지사는 지난해 11월 독립유공자 미지정 후손들을 만나 이 같은 애로사항을 접한 후 대안을 마련해왔다.
한편, 이기우 부지사는 이날 화성시 향토박물관에서 독립운동발굴사업 추진현황을 보고 받은 후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화성시에서는 올해 ‘화성지역 독립운동 역사콘텐츠 개발사업’을 통해 독립운동 관련 자료수집 및 서훈 추진 등을 추진 중이다.
화성시에서 발굴한 독립유공자 관련 자료는 국가보훈처의 심사 자료로 제공돼 지난해 화성지역 독립운동가 3명이 국가유공자로 3명이 지정됐다. 올해는 현재 1명이 서훈 추진 중으로, 지자체의 독립운동 발굴사업이 국가유공자로 지정받는데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기우 부지사는 이날 “3.1운동 100주년을 맞는 2019년까지 남아계신 미지정 독립유공자분들이 한분이라도 더 국가유공자로 지정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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