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서, 학생중심 도서관의 변화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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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6-06-21 08:55본문
사서, 학생중심 도서관의 변화 이끈다
20일, 북부청사에서 ‘사서직 직무연수’실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6월 20일 북부청사에서 ‘2016 사서직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도서관 지원 사업의 효율적 수행과 담당자 간 업무 공유를 통해 업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함이며, 도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 및 교육지원청 사서직 등 170여 명이 참가했다.
연수 내용은 도서관의 역할에 대한 특강, 인문학 강의, 독서 프로그램 개발 토론회 등이다.
‘특강’은 대진대 문헌정보학과 이상복 교수가 맡아 ‘학생중심, 현장중심 지원 및 변화를 위한 도립도서관의 역할과 기능’을 주제로 학교교육지원에 대한 사서들의 인식 변화, 공공도서관의 교육목표 지향적 서비스 개발, 학생중심의 교육특화도서관 운영 등 당면 과제를 다루고 참가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인문학 강의’는 평화를 품은 집 황수경 대표가 ‘우리는 왜 제노사이드를 기억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역사, 문화, 종교가 다르지만 서로의 차이와 다름을 인정하고 인간의 존엄성이 기본이 되는 세상을 강조했으며, 강의 후에는 자연과 사람, 사람과 사람이 공존하기 위해 노력할 방안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토론회’에서는 ‘창의적 독서 프로그램 개발’에 대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프로그램, 아이들의 삶과 연계한 프로그램, 마을과 함께하는 독서 프로그램 등 참가자들의 열띤 토론이 있었다.
경기도교육청 김희중 평생교육과장은“사서직 직무 연수를 통해 사서직원들의 전문성 신장과 업무 소통을 기대한다”면서, 학교교육을 지원하고 학생들의 진로와 독서교육에 도움이 되도록 사서직이 앞장서서 학생중심 도서관의 변화를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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