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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학교 중심 국제교류 협력 추진
재외동포 학생 초청 학교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 진행

캐나다 토론토 지역의 재외동포 학생 15명이 7월 4일(월)부터 22일(금)까지 경기도교육청 소속 학교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 학생들은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처음으로 학생 및 학교 현장중심 국제교류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실시되는 재외동포 학생 초청 학교 및 문화역사 체험프로그램에 참가하기 위해 지원한 중∙고등학교 학생들이다.

이 기간 동안 학생들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4개의 학교에 배정되어 수업 및 방과 후 활동, 홈스테이 체험, 문화 역사체험 등 또래 도우미 학생들과 학교별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하게 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이전에 교육청 주도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전체 학생들이 함께 이동하고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이전의 방식과는 다르게 지역과 학교별 실정에 맞게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교류협력을 통해 교육청 주도의 교류협력이 아닌 학생, 교사, 학교 간 자발적 교류협력이 되도록 국제교류 협력 기반을 조성하며,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우리 학생들도 세계시민의식을 함양하고 미래 지향적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새로운 형태의 국제교류협력 사례를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22일까지 재외동포 학생의 고국 방문 프로그램이 마무리 되면 상호교류 협력 방안으로 2017년 1월 중 우리 학생들도 학교별 실정에 맞게 캐나다 학생들을 교환방문하고, 그 학생들의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면서 현지 학교를 방문하고 서로 다른 학교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또한 경기도교육청은 재외동포재단, 한국교육원 등 재외공관과도 지속적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재외동포 학생초청 사업을 점차 미국, 중남미 등 다양한 지역으로 확대하여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