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신백현중학교, 단오 맞이 민속놀이 한마당 > 경기뉴스

성남 신백현중학교, 단오 맞이 민속놀이 한마당
 학부모, 학생회 자율적 프로그램의 성공 모델 

성남 신백현중 학부모회와 학생회가 함께 주최한 단오 맞이 ‘질Fun한 민속놀이 한마당’ 행사가 200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한 가운데 5.28일 성황리에 이루어졌다.

 학생들에게 단옷날을 맞아 우리의 민속놀이를 체험해 보고 친구, 부모와 함께 다양한 민속놀이를 통해 흥겹게 어울리는 이번 행사는 신백현중 학부모회 20여명이 미리 준비해 직접 요리한 떡볶이, 부추전, 핫도그 등 푸짐한 먹거리와 함께 풍요로운 잔치가 만들어졌다.

 학생들은 활쏘기, 굴렁쇠, 널뛰기, 딱지치기, 구슬치기, 고무신놀이, 달고나 체험, 창포물 체험 등 다양한 놀이에 참여하여 일정한 미션을 수행하면 음식과 교환할 수 있는 스티커를 받아 스티커 개수에 상응하는 먹거리를 제공받았으며, 단오와 관련된 퀴즈를 맞춘 학생들에게도 푸짐한 상품이 제공되어 흥겨움을 더했다.

 이 프로그램은 성남시의 학부모회 활동 공모에 선정된 프로그램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한 신백현중 학부모회 이선정 회장은 “잊혀져 가는 단오 축제를 현대에 맞게 재현해 보면서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정을 나누는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한 행사였다”며, “처음 실시한 행사였음에도 생각보다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신백현중학교에서는 이번 단오 맞이 ‘질Fun한 민속놀이 한마당’ 축제에 이어 6월 3일에는 ‘2017학년도 아버지와 함께하는 힐링 캠프’가 준비되어 있는데, 지역사회 및 학부모들로부터 마을 공동체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도적으로 운영한다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