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년 버스 운수종사자 사업 ‘1천명 양성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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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7-12-21 10:09본문
경기도, 내년 버스 운수종사자 사업 ‘1천명 양성 목표’
내년 상반기 500명, 하반기 500명 대상. 2021년까지 4천명 양성 계획
경기도가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교통안전공단, 버스운송사업조합과 함께 추진한 ‘버스 운수종사자 양성사업’의 2017년도 시범사업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2018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졸음운전에 의한 버스안전사고 발생에 따른 대책 중 하나로, 만성적인 운수종사자의 수급문제를 해결하고, 중장년층의 재취업 일자리창출을 목적으로 올해 시범사업을 통해 처음으로 추진하게 됐다.
앞서 도는 올해 10월 30일부터 60명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 버스 운전자격증 취득, 운송업체 연수 등을 지원한 바 있다.
도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년 동안 연간 1,000명 씩 총 4,000명의 버스 운수종사자를 이 사업을 통해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이 일환으로 내년 1월부터 상반기 500명, 하반기 500명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양성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사업 대상자에게는 최대 48만원까지 대형 1종 면허 취득비용의 80%를 지원한다. 또 교통안전공단 2주 연수비용 100% 지원, 버스업체 연수비용 100%(자부담20%포함)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남녀를 불문하고, 만 35세 이상 만 60세 미만 경기도민이면 지원할 수 있다. 참가 신청 방법은 내년 1월부터 경기도(버스정책과/8030-3775/1) 및 해당 시군(대중교통과 등 교통부서)의 버스 담당부서와 교통안전공단(화성체험센터/8053-9823)을 통해 전화 문의 후 신청 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이 사업은 운전사 부족으로 인한 장시간 근로,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를 방지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4천명 양성 목표 달성까지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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