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파업 돌입, 경기도에는 큰 영향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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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3-12-13 13:06본문
철도파업 돌입, 경기도에는 큰 영향 없어
KTX와 수도권 전철 100% 운행 중. 여객열차도 60% 운행
시내·외, 마을 버스 증차, 택지부재 해제 등 대책 실시
9일 오전 9시 철도노조가 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경기도가 현재까지 도에 큰 영향은 없다고 밝혔다.
9일 경기도 철도물류국에 따르면 현재 KTX와 수도권 전철 등이 100% 운행되고 있으며 새마을과 무궁화 등 여객열차의 60%정도가 운행돼 도민 출·퇴근길에는 큰 지장이 없을 전망이다. 수원역의 경우 현재 대체인력 투입 등을 통해 90%이상의 인력이 운영되고 있다.
경기도 철도물류국 관계자는 “물류수송 열차가 50% 정도 축소운행될 예정이지만 12월 중순은 물류수송량이 월 전체물량의 30%정도 수준으로 크게 지장을 받지 않을 것”이라며 “파업기간이 1주일 이상 되면 대체 수송 등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철도파업에 대비해 지난 6일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시내·외 버스 증차와 택시부재 해제 등 대책마련을 완료한 상태다.
도는 파업이 지속될 경우 도민들의 출·퇴근길 혼잡에 대비해 도내 시외버스를 68대 증차해 운행횟수를 126회로 늘릴 계획이며, 시내버스 역시 231개 노선 3,801대의 운행횟수를 현 20,724회에서 22,288회로 7%늘리고 운행시간 역시 84개 노선에 대해 최대 120분 연장할 계획이다.
또한 수원시 등 12개시의 마을버스 106개 노선 622대는 642대로 20대 늘리고 운행횟수 역시 9,687회에서 10,548회로 861회(8.8%), 택시는 개인택시와 법인택시의 부재해제를 실시해 1일 4,642대의 택시가 추가 운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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