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를 위한 유기농 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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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11-09-27 14:30본문
임산부를 위한 유기농 교실
자연과 어머니 그리고 태아는 모두 하나
태아단계인 생명의 잉태까지 접목하는 새로운 실천 방향 제시
‘유기농은 생명이다’ 라는 슬로건으로 경기도 남양주 일원에서 열리는 제17차 세계유기농대회의 ‘임산부를 위한 유기농 교실’ 행사가 9월26일(월) 오전 10시 남양주 청소년수련관에서 있었다.
이날 행사는 자연과 어머니 그리고 태아가 모두 하나로 연결되어 임산부 및 건강한 가족의 행복을 지켜준다는 주제로 표현예술치료의 전문가 전나미 선생의 진행으로 이루어졌다.
1부에서는 표현예술과 심리치료를 통합한 프로그램의 도입을 통해 임산부와 태아의 정서적 건강성을 제고하는 ‘나무 춤’ 동작을 배우고, 2부에는 만나랄ㄹ 만들어 중심받기 등의 순서로 이루어졌다. 교실이 끝난 후에는 양념부터 모든 식자재를 유기농으로 요리한 점심 대접행사가 이어져 임산부가 행복한 하루가 되었다.
참가자 중 구리시에 사는 김선미 주부는 “먹거리가 이렇게 중요한지 몰랐다”며, “유기농으로 먹는 것 자체가 태교라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진행을 맡은 전나미선생은 전 동국대학교 강사로 표현예술전문가와 상담심리사로 활동 중이다. “우리들의 어머니는 대지의 여신이며, 아기를 잉태한 어머니는 우주와 연결되어 있다”며, “어머니는 자연의 순환과 생명의 흐름을 관장하며 위대한 탄생을 준비하는 여신과 같은 존재”라고 어머니의 위대함을 강조했다.금번 ‘임산부를 위한 유기농교실’ 행사는 유기농을 바른 먹거리를 통해 건강을 유지한다는 식단의 변화 운동에서 벗어나 태아단계인 생명의 잉태까지 접목하는 심도있는 새로운 실천방향을 제시했다는 의미를 가진다.
지난 대회까지 한 번도 태아와 유기농을 접목한 곳은 없었다. 금번대회에는 어린이와 임산부를 위한 유기농교실 행사를 가짐으로써 식단의 변화와 함께 유기농을 심도 있게 실천하는 방향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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