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기업애로, 기업SOS에서 적극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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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8-11-17 14:07본문
경기도 기업애로, 기업SOS에서 적극 해결
경기도는 11월17일 금년도 기업SOS 추진상황을 발표하였다. 금번 발표는 각 기관의 기업애로처리실적을 공개하여 상호간에 정보를 공유하고 선의의 경쟁을 통해 신속한 처리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도가 지난해 4월말 기업SOS시스템 최초출범 이후 금년 10월말까지 기업현장기동반에 의한 현장방문 등을 통해 애로를 수렴한 결과 총 1,653건이 접수되어 그중 1,574건(95%)이 완료되고 79건(5%)은 처리가 진행 중으로서, 연도별로는 ’07년도에 접수된 518건 중 510건(98%)이 완료되었으며, ’08년도에 접수된 1,135건 중 1,064건(94%)이 완료된 것으로 나타났다.
애로 내용은 공장주변 인프라 관련 사안이 437건(26%)으로 가장 많았으며, 자금지원 310건(19%), 공장설립 247건(15%), 인력 184건(11%), 판로 157건(9%), 기술인증 78건(5%) 등의 순이며, 전체 애로 중 2개 이상의 기관이 관련되는 복합애로는 59%인 973건이고, 애로 처리에 총 125개 기관이 관련되어 최초 접수에서 처리까지 평균 14.4일이 소요된 것으로 분석되었다.
아울러, 도의 도움 없이 시.군 자체적으로 처리한 애로는, ’08년 중 총 3,589건이 접수되어 3,308건(92%)이 완료되고 281(8%)은 처리 중이며, 전체 31개 시.군 중 15개 시.군이 자체시스템 조례를 제정.공포하였고, 3개 시.군은 입법 예고.상정, 13개 시.군은 검토 중이며, 9개시.군이 전담조직을 설치하였고, 27개 시.군은 자체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애로의 체계적인 해소를 지향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도 기업지원과 관계자는 기업애로 처리 시스템이 정착 단계에 접어들면서 기업SOS 지원센터에 도움을 요청하는 기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관리해야 할 누적 애로도 2천여건에 육박하면서 전체 기관별 처리상황 취합과 통계작업에만 1개월 이상 소요되는 등 행정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기관 간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기업애로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으로 처리하기 위해 개발 중인 ‘온라인 기업애로 통합처리시스템’이 본격 가동되는 내년부터는 실시간 통계 추출이 가능할 전망으로서 이를 위해 도는 지난 11월 6일 특허청에 비즈니스 모델 특허를 출원하였으며, 이를 통해 기업애로의 효율적인 해소를 위한 행정환경을 지속적으로 도모해 나갈 방침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4월부터 공무원이 기업현장을 찾아가서 기업애로를 적극 파악하고 애로를 신속히 처리하기 위한 ‘기업SOS 시스템’을 운영해 왔으며, 전국 최대 규모인 119개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협력네트워크인 ‘기업SOS 지원단’을 구성하고, 전국 최초로 기업애로 처리시스템 조례를 제정하였으며, 타 시.도 대비 최대 17.4배의 애로를 처리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로 지난 연말에는 산업자원부로부터 「전국 최우수 기업사랑 혁신사례」로 선정된 바 있으며, 금년에는 ‘비즈니스 프렌들리’를 주창하는 새 정부 출범과 함께 행정안전부와 지식경제부 등 중앙정부와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자료로 활용되는 등 기업애로의 효율적인 해소를 지원하는 과학적인 행정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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