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복지사업장 안전도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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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8-03-27 10:06본문
경기도, 복지사업장 안전도 챙긴다
자활근로사업장 산업안전진단 실시
경기도는 장기 실업과 빈곤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에게 일자리 지원을 통해 자립의 희망을 심어주고 있는 자활사업에 참여주민의 안전까지 책임지도록 제도를 개선하여 추진한다.
경기도에는 116개소의 자활공동체와 270여개의 자활사업단이 운영되고 있고, 이에 참여하고 있는 주민은 5,7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활사업의 확대와 발전으로 인해 사업장 내에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들에 대해 그동안 대안 마련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경기도에서 전국 최초로 경기광역자활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이들 사업장에 대한 안전진단을 실시함으로써 자활사업 참여자들의 안전과 환경개선을 도모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에 실시하게 될 안전진단 내용은 작업장 안전관리 실태, 작업환경, 기계설비의 위험인자, 작업조건 및 작업방법에 대한 평가, 보호구.안전장비 비치 여부, 전기설비의 안전성 등에 대한 확인점검을 실시하여 개선대책을 제시함으로써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며, 위험 가능성이 높은 폐자원재활용 사업장과 제조업을 중심으로 한 7개 사업장을 오는 4월초부터 우선 실시하고, 2단계로 서비스사업 부분에도 그 범위를 확대하여 단계적으로 30여개 사업장에 대해 한국산업안전공단 서울지역본부와 협약을 체결하여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도는 이번 자활사업장에 대한 안전진단 성과를 분석하여 향후 안전진단이 필요한 모든 자활사업장으로 확대함은 물론 다른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지원도 적극 검토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이 한 차원 높은 자활사업의 모델을 선보이는 계기가 될 것이며 선진복지를 앞당기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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